[커버스토리] 실핏줄까지 뚜렷하게 본다, 안개 걷혀가는 뇌의 신비

2010년 03월 15일 (월) 03:42 중앙일보


[중앙일보 황운하] 지난 10일 오전 8시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수술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5년간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기영(가명·60·남)씨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이씨에겐 곧 뇌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기(전극)가 이식된다.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차단해 심한 손떨림과 보행장애를 제어하는 시술이다. 이른바 뇌심부자극술(DBS). 시술은 매우 정교하게 진행된다. MRI가 보여주는 영상을 바탕으로 시상하핵(행동·인지 기능 담당)의 위치를 파악한 뒤 두개골에 두 개의 구멍을 낸다. 그리고 뇌의 미세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전극(직경 1.27㎜)을 이식한다. 전극은 뇌 속에 그물처럼 뻗어 있는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시상하핵에 앉혀졌다. 이 같은 시술은 뇌 속을 손금 보듯 하는 영상진단기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두개골이라는 단단한 성역에 갇혀 있던 뇌가 의료 영상진단기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신비의 베일을 벗고 있다. MRI·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 최첨단 영상기기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살아 있는 사람의 뇌 구조를 속속들이 들춰내고 있다. 첨단영상장비의 개발은 곧 환자에 적용하는 임상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진단이 정확해짐에 따라 질병 판독이 용이해지고, 수술성적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 뇌 영상의학이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한국뇌학회·한국뇌신경과학회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뇌주간 행사를 펼친다. 일반인을 위한 뇌의 신비에 대한 공개강좌도 개최한다.(참조 www.brainsociety.org)

뇌 전기자극으로 파킨슨병 증상 크게 완화

지난달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선 조촐한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규모는 작았지만 뇌영상 분야에선 한 획을 그은 ‘대사건’으로 기록된다.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소장 조장희)가 7.0테슬라 MRI로 구현한 뇌영상을 책(『7.0 Tesla MRI Atlas』)으로 선보인 날이기 때문이다. 7.0테슬라(Tesla, 자장의 단위)는 지구 자기장의 35만 배에 해당한다. 현재 상용화된 1.5 또는 3.0테슬라 MRI에서 구현되는 1㎜의 해상도를 0.3㎜까지 낮췄다. 척수의 신경로·해마·흑색질 등 뇌의 각 기관은 물론 거미줄 같은 핏줄과 신경까지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시대를 연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의 뇌사진이라는 것. 정밀한 뇌영상은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 환자 등에게 직접 사용됨으로써 진가를 발휘한다.

고해상도 MRI가 뇌의 형태를 지도처럼 정밀하게 보여준다면, 뇌 전용 PET인 HRRT-PET와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는 뇌의 기능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HRRT-PET는 세계적으로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를 포함해 두 곳만 보유하고 있다. 이 기기는 인간의 의식과 감정 변화에 따른 뇌의 다양한 반응을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영상의학의 발전으로 뇌질환 치료는 앞으로 훨씬 정밀해지고, 정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1주일 뒤 퇴원하는 이씨도 이 같은 영상 의학의 도움으로 파킨슨병 증상이 80% 줄어든 새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감마나이프 등 뇌 수술 정확성 높여

걸프전에서 50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오차 없이 정확히 타격하는 미국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뇌 수술에서도 이처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시술이 가능할까. 고해상도 뇌 영상은 뇌심부자극술·감마나이프·뇌 내시경 수술 등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뇌 시술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기인 감마나이프는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감마선을 쪼여 암 덩어리의 성장을 막거나 소멸시킨다. 이때 감마선이 정상 뇌세포에 영향을 주면 인지장애나 행동장애라는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시술 전 MRI 영상으로 뇌의 질병 부위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으면 감마선을 쪼여야 할 좌표를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 내시경 치료도 영상의학의 혜택을 받는 분야. 뇌실의 종양 등을 제거하는 데 적용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세밀하게 뇌를 볼 수 있는 것은 수술 목표물을 찾아가고, 수술 후 회복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혈관성 치매, 발생 10년 전부터 관찰 가능

뇌 영상의학의 발전은 뇌졸중·치매 등 주요 뇌 신경계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해상도 MRI를 이용해 기억력 장애인 치매와 연관 있는 뇌 속의 ‘해마’가 찌그러져 있는 것을 선명하게 관찰하고, 뇌졸중 환자의 시상핵 부위의 천공동맥(터지면 뇌졸중을 일으키는 아주 가는 혈관)이 막혀 있는 모습의 영상화가 가능해진 것.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김영보 박사는 “눈으로 살아 있는 뇌를 보는 시대가 도래하면 치매 등 뇌 질환이 발생하기 10년 전부터 관찰해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과학연구소가 연구용으로 운영 중인 7.0테슬라 MRI는 5년 뒤쯤이면 상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장희 박사는 “뇌의 구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MRI와 뇌 기능을 관찰하는 HRRT-PET의 기능을 융합하면 뇌 질환이 발생하는 정확한 부위와 기능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뇌과학연구소는 세계 처음으로 두 기계를 결합한 ‘HRRT-PET-7.0테슬라 MRI 퓨전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 뇌 질환의 조기검진과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 마음의 병으로 불리는 정신분열증·우울증·자폐증·인격장애 등 뇌신경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 치료에도 새로운 문이 열린다.

뇌 영상 혁명은 뇌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개발의 가능성에도 불을 지핀다. 조 박사는 “우울증 환자 중 치료제 복용 후 약효가 바로 확인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2주일 뒤에 나타나거나 아예 효과를 못 보는 사람이 있다”며 “뇌 영상과학을 활용하면 약물 성분이 어디에 작용했는지 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reporter/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소로 건강 지키기  (1) 2010.07.30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 뇌졸중  (0) 2010.04.21
지방과 암세포를 태우는 식품들  (0) 2010.03.06
발효식품의 비밀  (0) 2010.02.19
얼굴에서 짐작하는 건강상태  (0) 2010.02.08
;◆지방과 암세포를 태우는 식품들
마늘 :

마늘의 성분중의 스콜디닌에는 신체 내에서 영양소의 연소를 촉진해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독특한 향의 원인물질인 유화알릴에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촉진하고 체온을 올려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지방과 암세포가 타기 쉽게 해준다. 비교적 저렴하며 구하기 쉬우며 요리에 사용해 먹거나 익혀 먹으면 먹기도 쉽다.


생강 :

생강에 포함된 징기베롤이나 징기베론에는 발한작용이 있으므로 요리에 넣거나 갈아서 뜨거운 차로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준다. 생강에 싹이 나거나 했을 때 싹 부분만 떼어서 목욕시 탕 속에 넣어 사용하면 목욕 중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추 :

향신료 중에도 신체를 따뜻하게 하고 대사활동 촉진능력이 발군이 고추이다. 그 비밀은 고추 속의 캡사이신이라는 자극성분이다. 특히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크므로 함께 섭취한 지방과 암세포를 빨리 타도록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해준다. 문제는 다량 먹었을 때 오는 부작용이다.


양파 :

양파를 자르다보면 눈물이 나게 마련이다. 양파중의 유화알릴 때문이다. 유화알릴은 지질양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어서 반가운 성분이기도 하다. 가열을 하게 되면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변화되고, 물에 쉽게 녹아나오기도 하므로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초 :

천연양조식초에는 20종이상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에너지 대사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그 중에 7종의 아미노산은 항비만아미노산이라고 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이 생성되기 어렵게 해주고 신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해준다. 식초와 구연산만 먹는 암환자도 있을만큼 효과적이다. 그러나 고농도 및 장기복용 시 위장에 장애를 가져다 주기 쉽다.


파 :

파에 함유된 유화알릴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여주는 성분이 되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준다. 영양학적으로는 녹색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부분은 파의 흰 밑둥 부분이다. 요리에 많이 사용할수록 다이어트에 이득이 될 것이다.


깨 :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등의 지질, 비타민E,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자양강장식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참깨. 중성지방을 제거해줄 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도 있다. 그 외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건강식품으로서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야체스프 :

무우 무잎 당근 우엉 표고 등 5가지 식품을 삶은 물로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 중의 음료이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환자들은 야체스프로 물을 대신하면 좋다. 야체스프에 새벽 중간뇨를 뇨를 희석해서 마시면 효과가 10배 증대 된다.

로즈마리 :

허브식물 중에 다이어트와 가장 밀접한 허브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로즈마리를 들 수 있다. 로즈마리는 감미로운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조금 멋스러운 요리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신체를 수렴시키는 효과가 크다. 피부미용효과도 있으므로 음식 뿐 아니라 목욕물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사용법이다.

밥따로 물따로 :

밥과 물을 시간적으로 구별하여 먹는 것으로 고체식을 한 후 2시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법이다. 몸의 독소나 지방 암세포를 태우려면 저녁식사 2시간 후 밤에만 물마시면 효과적이다. 보통은 매식후 2시간의 물시간에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냉한 식품(찬음식, 냉수, 열대식품, , )은 일절 금하는 것이다.

봉산물 :

봉산물은 꿀벌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을 가리킨다. 꿀(밤꿀이 좋음),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화분 등은 모두 온한 음식이므로 몸이 냉할 때 좋은 식품이다.

현미유산균 :

현미는 냉한 음체질에 가장 좋은 매우 뜨거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지방과 암세포를 몸이 태우는데 아주 좋은 식품이다. 휘친산 등 독소를 배출하는 영양소와 온갖 미량요소들이 함유 되어 영양 보충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뿐더러 값이 싸고 수천년간 우리 조상들이 먹어오던 쌀이므로 인체의 적응성도 매우 높다. 거기다 유산균을 첨가하여 장의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나 암 등 환자의 투병에 좋은 보조식품이 된다. 현미의 엑기스만 모아 유산균을 첨가한 현미유산균은 정량을 지켜 먹을 것을 강조할 만큼 태우는 효과가 강력하고 최근 현미에 대한 항암연구자료가 많이 나오고 있다. 현미유산균이나 현미를 검색해 보면 더 깊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기타 온한음식 :

녹용, 인삼, 대추, 비타민C, 염소고기, 쇠고기, 카레, 참기름, 고구마 <옮긴 글>

청국장 왜 건강에 좋나요?”

2010년 02월 19일 (금) 07:28 국민일보

[쿠키 건강] 청국장 등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자주 보고되면서 소비자 웰빙 소비트렌드 중 단연 인기다. 하지만 정작 발효식품이 왜 건강에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이에 김민석 원자력의학원 병리과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발효식품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봤다.

발효란 무엇이며 왜 일어나는 것일까? 발효는 미생물(세균, 효모, 곰팡이) 때문에 일어난다. 미생물이 유기물에 작용해 어떤 현상을 일으켰을 때 그 결과로 인체에 이로운 물질이 만들어지면 발효라고 한다. 발효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미생물이 작용하느냐다. 똑같은 포도로 발효를 시키더라도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서 포도주가 되기도 하고 포도식초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발효식품은 왜 건강에 좋을까? 원리는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발효시키는 원료가 건강에 좋은 경우이다. 청국장의 원료인 콩, 김치의 원료인 배추, 마늘, 고추, 포도주의 원료인 포도 등은 발효가 되지 않더라도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들이다. 좋은 재료로 발효를 시켰으니까 발효식품도 건강에 좋은 것이다. 게다가 발효된 식품은 원재료보다 소화가 잘 된다. 왜냐면 미생물들이 이미 반쯤 소화를 시켜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발효가 되면서 몸에 좋은 새로운 물질이 생기는 경우이다. 청국장에는 끈적끈적한 실 모양의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콩에서는 없는 새로운 물질이다. 여기에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이 밖에도 치즈에는 우유에 없는 CLA가 많이 들어 있다.

마지막으로 발효를 일으키는 균이 좋은 경우이다. 사람의 장속에는 100조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몸에 유익한 균은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다. 김치나 요구르트에는 이러한 유익한 균이 많기 때문에 균 자체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장속 세균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예전에는 별 영향을 못 준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장내세균이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장속에 어떤 세균이 사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장속에서 발효작용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부패작용이 일어난다. 당연히 발효작용이 일어난 경우가 건강에 좋다. 특히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 콜레스테롤, 당뇨면역력과 장내세균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몸에 좋은 균을 가지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좋은 균을 많이 먹는 것이다. 김치나 요쿠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장내환경을 좋은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 주는 것이다.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저절로 이런 균들이 장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 원리다.

균이 좋아하는 음식은? 균이 좋아하는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맛있는 고기나 기름진 음식일까? 이런 맛있는 음식들은 균들이 살고 있는 대장까지 가기 전에 소장에서 대부분 소화 흡수된다. 소장을 지나 대장까지 갈 수 있는 음식은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다. 식이섬유는 사람이 소화시키지 못한다. 이렇게 소장을 통과한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균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식이섬유가 건강에 좋은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이 대장 내 세균을 좋은 균 쪽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김민석 원자력의학원 병리과 교수는 “발효는 김장독 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대장 내에서도 매일 일어난다”며 “좋은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좋겠지만 장내에서 세균들이 발효를 잘 할 수 있도록 세균이 좋아하는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01 눈

눈 밑 기미→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부은 눈꺼풀→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02 코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코에 생긴 뾰루지 →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빨간 코 →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
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잦은 코피 →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03 입

입가 뾰루지→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입아귀가 잘 헌다→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창백한 입술→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입술이 거칠다→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구내염→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04 입 안

혀에 생긴 균열→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설태가 두껍다→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충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빨갛게 부은 잇몸→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05 머리카락

청년 탈모증→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러운 탈모→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새치→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펌)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과 암세포를 태우는 식품들  (0) 2010.03.06
발효식품의 비밀  (0) 2010.02.19
40~50대 돌연사 원인  (0) 2010.02.08
각종 생물요법  (0) 2010.02.08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2) 2010.01.11

<상> 40-50대 돌연사 원인

2010년 02월 08일 (월) 00:03 중앙일보


[중앙일보 황운하] ‘돌연사’는 가정파괴범이다. 일순간에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다. 주범은 ‘심장질환’이다. 암·뇌혈관질환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 3위다.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심장 수호천사’는 무엇일까. 고위험 발병 요인, ‘다섯 가지’로부터의 탈출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에 ‘돌연사 클리닉’이 개설됐다. 심장질환을 사전에 발견해 돌연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이를 계기로 ‘40~50대 돌연사, 남의 일 아니다’를 병원 도움말로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사 승진을 앞둔 대기업 부장 최모(51)씨는 지난해 말 세상을 등졌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 몇 달 전부터 새벽 조깅을 하는 도중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차올랐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김씨가 사망하던 아침에도 흉통이 있었다. 극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자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수십 년간 하루 한 갑씩 즐긴 담배와 고지혈증이 심근경색을 불렀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었던 최 부장의 아버지도 48세 때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돌연사로 사망했다.

돌연사 줄이려면 가족력 관리부터

돌연사는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이 예기치 못한 증상이 나타난 뒤 1시간 내에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원인제공자는 대부분 심장질환으로 전체 돌연사의 80%를 차지한다. 심장병 중에서도 주로 급성 심근경색이 많다.

심근경색은 소리 없이 찾아와 심장을 겨누는 ‘자객’과 같다. 하지만 위험을 키우는 것은 ‘자신’이다. 흡연을 계속하고,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을 방치하는 것이다.

이 같은 4대 위험요인에 하나가 추가된다. 바로 유전적인 소인이다. 가족력은 당뇨·고혈압·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쳐 돌연사의 위험을 배가한다. 심장병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심장병에 따른 돌연사 위험이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종진 센터장은 “심장질환 4대 위험요인에 가족력까지 있다면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호르몬 급감 폐경기 여성도 위험

1998년부터 최근 10년간 사망원인을 봐도 암·뇌혈관질환에 이어 심장질환이 3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통계청).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부가 피떡(혈전)으로 막히는 병이다. 관상동맥에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 협심증이다.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은 45세 이상의 고위험군 남성, 그리고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는 폐경기 여성(약 55세 이상)에게서 높다. 여기에 흡연·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 ‘4대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수직 상승한다.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 돌연사클리닉 박정환 교수는 “중년에 4가지 위험요소가 있다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배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협심증이 있으면 가슴 중앙이 뻐근하고 짓누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은 활동을 하면 나타났다가 쉬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에 참기 힘든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고령·당뇨 있으면 통증에 둔감해져

심장질환의 위험요소와 가족력이 있다면 관련 증상이 없어도 조기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박정환 교수는 “미국에서 30년간 5000여 명의 심근경색 환자를 추적한 결과, 30%는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며 “나이가 많고 당뇨병이 심하면 통증에 관련된 신경기능이 떨어져 둔감해진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심장혈관센터가 있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추천된다.

황운하 기자

인터뷰

“심장혈관 50% 좁아져도
증상 약해 지나치기 쉬워”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면 주변에서 ‘멀쩡했던 사람이 안됐다’고 말하죠. 하지만 이미 심장병 위험인자가 있었던 분들입니다.”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종진 센터장(사진)은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일은 없다며 예방과 관리를 강조했다.

심장혈관은 내부에 찌꺼기가 끼어 50% 이상 좁아져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다. 그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자칫 큰 변을 당하기도 한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1시간 내에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

흡연·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 심장병 4대 위험요소가 있다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김 센터장은 특히 심장질환 가족력도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라며 ‘가계(家系)’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지시켰다. 그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나부터 가족력이 시작돼 후손에게 대물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돌연사 클리닉은=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통합 가족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물론 부모·형제·자녀 등 가족들의 심장질환 위험을 추적하는 ‘심장병 가계도(家系圖)’를 설계해 준다.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돌연사의 가능성이 의심되면 영양관리·운동처방·웃음치료(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심장질환을 신속하게 진단·치료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도 갖췄다. 심전도 검사부터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단층촬영(CT)까지 당일 검사가 가능하다. 다음 날 결과를 확인하고 최종 확진검사를 받는다. 이후 스텐트 등 막힌 혈관을 넓혀주는 혈관 성형수술을 진행한다.

돌연사 위험인자 체크리스트

● 흡연 하루 한 갑 이상 20년 이상

● 고혈압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14090㎜Hg 이상. 두 가지 혈압 중 한 가지만 높아도 위험

● 고지혈증 총 콜레스롤 수치 20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40㎎/dl 이하(폐경 전 여성은 50㎎/dl 이하),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130㎎/dl 이상(당뇨병 여부 등에 따라 다름)

● 당뇨병 8시간 이상 공복 혈당 126㎎/dl 이상, 식후 2시간 후 혈당 200㎎/dl 이상

● 가족력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한 가족이 있거나,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의 가계력이 있음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reporter/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효식품의 비밀  (0) 2010.02.19
얼굴에서 짐작하는 건강상태  (0) 2010.02.08
각종 생물요법  (0) 2010.02.08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2) 2010.01.11
탯줄  (0) 2010.01.09

손가락 절단할 위기, 거머리 덕분에 살았다

2010년 02월 08일 (월) 00:10 중앙일보


[중앙일보 박태균] 고대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의사는 치료하고 자연은 치유한다(Medicus curat, natura sanat)”고 했다. 자연은 각종 약의 생산 원료가 가득한 보물창고다. 시판 중인 모든 처방약 중 25%는 식물, 13%는 미생물, 3%는 동물에서 유래한다.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혈전용해제 히루딘은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서 얻었다. 나비·딱정벌레·말벌의 독 추출물은 암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용하기로 소문난 동물 의사 넷을 만나보자.

봉독(蜂毒) 탈모·관절염에 좋아

대기업 직원인 남현우(33)씨는 정수리에 원형 탈모가 생겨 고민이다. 지루성 두피여서 조금만 당겨도 모발이 뽑힌다. 한의원을 찾은 그가 처음 받은 치료는 봉독요법.

머리샘 한의원 배원영 원장은 “봉독요법은 소염·진통·혈액순환 촉진·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며 “모발을 굵고 윤기 있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봉독요법은 꿀벌에서 추출한 독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벌독을 희석한 뒤 1회용 주사기로 몸 안에 주입한다. 벌침을 피부에 찌르거나 살아 있는 벌에 직접 쏘이는 ‘벌침요법’과는 다르다. 벌침요법은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봉독은 염증을 없애는 소염효과가 있다. 한방에선 오래전부터 류머티스성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봉독을 활용해왔다.

구더기 욕창·화상 수술없이 해결

온종일 누워 지내는 박모 할머니(82·경기도 성남)에게 구더기는 징그러운 흉물이 아니다. 고질적인 욕창을 치료해준 고마운 존재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지난해 10월 박 할머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더기(파리의 유충) 요법을 추천했다. 고령인 데다 전신마취가 힘들어 수술할 수 없다고 여겨서다.

허 교수는 “좁쌀만 한 구더기를 환자의 상처 부위에 2∼3일 올려놓으면 죽은 조직을 먹어 치워 몸집이 1.5㎝가량으로 커진다”며 “두 차례의 구더기 치료로 욕창을 수술 없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심한 상처·당뇨발·욕창·화상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외과 수술이 불가능한 미세하고 깊은 상처, 진물이 많이 나는 상처에 유용하다. 외과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마취가 불필요하다는 것이 장점. 요즘은 구더기를 바이오 백에 담아 혐오감을 줄였다.

거머리 버거씨병·당뇨발 치료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종학(57·서울 서초구)씨는 혈관이 막혀 손가락 끝이 썩는 버거씨병 환자다. 20년 넘게 피워온 담배가 화근이었다. 치료시기가 늦어 손가락을 절단해야 할 상황이었다. 절망에 빠져 있던 지난해 12월 거머리 요법 치료를 시작했다. 6주가 지나자 통증이 가라앉고 죽은 부위가 되살아났다.

대한생물요법학회 한동하 회장(한의사)은 “거머리는 버거씨병 치료에 유용하다”며 “ 호전율이 81%에 달했다”고 말했다.

거머리는 과거 수지접합술에 주로 투입됐다. 최근엔 버거씨병·당뇨발·레이노이드병·혈관염에 의한 피부 심부(深部) 궤양에 쓰인다.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히루딘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은 혈관 속으로 들어가 통증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치료한다. 거머리에 물린 부위는 약간 가렵거나 부을 수 있으나 대개 2~3일이면 호전된다.

닥터 피시 각질제거·마사지 효과

잉어과의 일종인 닥터 피시(doctor fish)는 ‘피부과 의사’다. 이 어류는 물속에서 사람의 피부를 쪼고 핥는다. 이를 통해 피부 각질이 제거되고 마시지 효과를 얻게 된다.

주로 ‘가라루파’라는 물고기가 치료에 사용된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온천지역)에서 서식하는 어종이다. 지역명을 따서 ‘캉갈 피시’, 피부를 쪼아 각질을 먹는다고 해서 ‘크나버 피시’라고 불린다.

터키 등 유럽에서 닥터 피시는 피부질환 완화·개선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병원보다 일부 스파·온천·카페 등에서 주로 접한다. 게다가 국내에선 ‘가라루파’ 대신 짝퉁 닥터 피시(중국산 친친어)가 주류를 이룬다. 입술로 자극을 주는 가라루파와 달리 친친어는 이빨을 갖고 있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박태균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dalispark/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에서 짐작하는 건강상태  (0) 2010.02.08
40~50대 돌연사 원인  (0) 2010.02.08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2) 2010.01.11
탯줄  (0) 2010.01.09
암에 대한 해석(백석)  (0) 2010.01.04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암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암주사를 맞는 방법,
방사선치료 등(화학적 요법)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난 세월 동안 모든 사람들은 믿어왔다.
그러나 존스 홉킨스 대학은 결국
다른 방법이 있다고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아래는 암에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치료법에 대하여
존스 홉킨스 대학이 최근에 발표한 내용이다.

-노부호 교수-

(1)
모든 사람들은 몸에 암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 암 세포들은 스스로 수십억 개로 복제될 때까지
일반적 검사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의사가 치료 후 암 환자에게
더 이상 암 세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암 세포를
찾아내지 못 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인것이다.
왜냐하면 그 암 세포가 발견하지 못할
크기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2)
암 세포들은 사람의 수명기간 동안
6배에서 10배 이상까지 증식한다.

(3)
사람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강할 때
암 세포는 파괴되며,
증식되거나 종양을 형성하는 것이 억제된다.

(4)
사람이 암에 걸리면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보인다.
이것은 유전적, 환경적, 식생활,
그리고 생활습관상의 요인들에 의한 것이다.

(5)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6)
항암주사 요법은
급속히 성장하는 암 세포를 독살하는 것이다.

그리고 골수, 위장 내관 등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건강한 세포 역시 파괴한다.

뿐만아니라 간, 콩팥, 심장,폐 등 과 같은
기관까지도 손상을 야기시킨다.

(7)
또한 방사선치료 요법은
암 세포를 파괴하는 동안 방사선은
건강한 세포, 조직, 기관 역시 태우고,
흉터를 내고 손상을 입힌다.

(8)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주요 처치는
종종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는 한다.

그러나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오랜 사용은
더 이상의 악성종양 파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치료의 한계)

(9)
인체가 화학적 용법과 방사선으로부터
너무 많은 독한 부담을 가지면,
사람의 면역 체계는 굴복하거나 파괴되고 만다.
또한 사람은
다양한 감염과 합병증에 의해 쓰러질 수 있다.

(10)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은
암 세포를 돌연변이 시킬 수 있으며,
저항력을 키워, 파괴되기 어렵게 만든다.
수술 역시 암 세포를 다른 곳으로 전이시킬 수 있다.

(11)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암 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음으로써,
암 세포를 굶어 죽게해야 하는 것이다.

암 세포의 영양분.


a. 설탕은 암을 키운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은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한 가지를 없애는것이다.

-NutraSweet(뉴트라 스위트),
Equal(이퀄), Spoonful(스푼풀)
등과 같은 설탕 대용품들은
아스파탐으로 만들어진다.

이것 역시 해롭다.
좋은 자연적 대용품은 마누카 꿀
또는 당밀 같은 것이지만,
이것도 매우 적은 분량이어야 한다.

식용소금은
색을 하얗게 하기 위해 화학적 첨가를 한다.

좋은 대용품은 Bragg's amino(브랙의 아미노)
또는 바다 소금(천일염)이다.

b.우유는 인체 특히 위장내 관에서
점액을 생산하도록 한다.
암은 이 점액을 먹는다.
따라서 우유를 줄이고 무가당 두유로
대체하면, 암 세포는 굶어 죽을 것이다.

c. 암 세포는 산성(acid) 환경에서 나타난다.
육식 중심의 식생활은 산성이다.
생선을 먹는 것과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약간의 닭고기가 최선이다.

또한 육류는 또한 가축 항생제,
성장 호르몬과 기생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해로운데,
특히 암 환자에게 해롭다.

d. 80%는 신선한 야채와 주스, 잡곡, 씨,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과일로 이루어진 식단은
인체가 알칼리성 환경에 놓이도록 도와준다.
20%는 콩을 포함한 불에 익힌 음식들이다.

신선한 야채 주스는 살아있는 효소를 생산하며,
이것은 쉽게 흡수되어 15분 안에 세포에까지도달하고,
건강한 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여 성장을 돕는다.

건강한 세포를 만들기 위한 살아있는 효소를
얻으려면 신선한 야채 주스
(콩의 새싹을 포함한 대부분의야채들)를 마시고,
하루에 두세 번 생 야채를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효소는 화씨 104도 (섭씨 40도)에서 파괴된다.

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 차(홍차),
초콜릿을 피하라.
녹차는 암과 싸우기 위한 좋은 대용품이다.

독소와 중금속을 피하기 위하여
수돗물이 아닌 정수된 물을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증류된 물은 산성이다. 피하라.


(12)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가 어렵고 많은 양의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한다.
(과식은 피한다.)
소화되지 않은 육류는 창자에 남아서 부패되거나
더 많은 독소를 만들게 한다.

(13)
암 세포벽은 견고한 단백질로 쌓여 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 함으로써,
더 많은 효소가 암세포의 단백질 벽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여 인체의
킬러 세포가 암 세포를 파괴하도록 만든다.

(14)
몇몇 보조식품들
(IP6, Flor-ssence, Essiac, 항산화제,비타민,
미네랄, EFAs 등)은 인체 스스로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킬러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 체계를 형성한다.

비타민E와 같은 다른 보조식품들은
유전자에 의한 세포의 능동적 죽음(아포토시스,
apoptosis) 또는 손상 입은 필요치 않은 세포를
인체의 자연적 방법에 의해 없애는 프로그램
세포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15)
암은 마음, 육체, 정신의 질병이다.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은
암과 싸우는 사람을 생존자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분노, 불관용, 비난은
인체를 스트레스와 산성의 상태로만든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관용정신을 배워라!

(16)
암 세포는 유산소(oxygenate) 환경에서는
번성할 수 없다.
매일 운동을 하고 심호흡을 하는 것은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적용되는
또 다른 수단이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50대 돌연사 원인  (0) 2010.02.08
각종 생물요법  (0) 2010.02.08
탯줄  (0) 2010.01.09
암에 대한 해석(백석)  (0) 2010.01.04
항산화효소  (0) 2009.12.24

탯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생후 7일 된 신생아의 탯줄이 떨어진 배꼽이다.

유태반 포유류에서, 탯줄(胚, embryo)나 태아태반에서 성장하도록 연결된 줄이다. 일반적으로 와튼 젤리로 둘러싸인 3개 혈관이 있으며, 2개 동맥 (배꼽 동맥)과 1개 정맥 (배꼽 정맥)으로 구성된다. 이 혈관은 배와 태반사이를 순환하면서 영양분산소를 공급한다. 가끔씩 탯줄에 2개 혈관만 존재하는 것은 태아가 기형일 수 있지만, 반드시 기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출산된 직후에, 바깥 온도에 노출되면, 젤라틴 와튼 젤리 물질은 생리적인 변화를 겪게된다. 이 변화는 이전의 조직경계가 붕괴되어 탯줄이 자연적인 집게효과를 발생시킨다. 집게 효과는 태반혈액이 신생아에게 되돌아가는 것을 막아서, 탯줄의 맥박이 멈추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아이가 태어나고 5분 이내에 발생된다. 만약 신생아의 탯줄이 따뜻한 물 (예시로 출산 목욕)에 담겨지면, 탯줄은 추가로 15~20분 정도 맥박이 지속될 것이다. 일반적인 출산 관습은 부모나 부양자가 질문하는 일상적인 관습으로, 신생사의 출산 후 1분 이내에 인공집게를 하도록 전해진다.

목차

[숨기기]

설명 [편집]

탯줄은 배(胚)와 태아로 성장하고, 난황낭요막의 잔여물을 포함하는 수정된 정자난자에서 형성된다. 탯줄은 태아가 5주될때 형성되며, 태아의 영양분 공급으로 난황낭을 대체하게 된다.[1] 사람의 경우에, 일반적으로 산월의 신생아 탯줄은 길이가 약 50 센티미터 (19.7인치)이고 지름이 약 2센티미터 (0.75인치)이다. 출산되면 탯줄의 지름은 급속하게 감소한다.

출산의 3번째 과정에서, 아이가 태어난후 10~45분 이내에, 자궁은 자연적으로 엄마의 몸에서 탯줄과 같이 신생아의 태반을 배출한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탯줄은 출산중이나 출산후 몇분이내에 집게작용을 하고 곧바로 단절된다. "출산의 활발한 진행"의 반복은 점점 태반 혈액이 출혈하여 신생아와 산모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의를 일으킬 것이다.

탯줄에 집게를 하지 않고 배꼽 분리를 지연함으로써 발생된 건강 효과는 다양한 의학논문에서 관심을 받고있다.[2][3][4]

요즘에 탯줄 집게는 칼과 집게가 결합된 형태이다. 이 집게는 막 출산된 아기의 탯줄을 집어서 자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고 빠르다. (서양의 출산 의식으로) 탯줄을 집어서 자른후에 플라스틱 집게를 탯줄의 나머지 부분이 말라서 충분히 막힐때까지 신생아의 배꼽 근처에 물린다. 남아있는 탯줄의 뿌리는 2~3주까지 유지되며, 그 후에 말라서 떨어진다. 또한 로터스 출산이라고 절단하지 않는 방식에서, 탯줄은 신생아의 옆에 그대로 쌓아두고, 완전히 그대로인 탯줄은 힘줄처럼 마르게 되며, 결국에 떨어진다.[5]

형성과 성분 [편집]

탯줄은 일반적인 피부와 연결조직이 아닌, 와튼 젤리로 구성된다. 탯줄은 신경조직이 없어서, 잘라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두꺼운 힘줄처럼 매우 질기고, 자르기 위해서 날카로운 도구가 필요하다. 탯줄의 집게효과는 (출생후 5~20분 이내) 탯줄의 맥박이 멈춘후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탯줄을 자르는 동안에 신생아나 엄마의 피는 탯줄을 통하여 심하게 출혈되지 않는다. 탯줄은 (산모가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 혈액을 공급하는 1개 정맥과 (신생아가 산모에게) 이산화탄소와 노폐물 혈액을 방출하는 2개 동맥으로 구성된다.

역사적인 기록 [편집]

아기에게 매우 해로운 것은 곧바로 탯줄을 자르려는 것이다; 탯줄은 아기가 반복적으로 호흡을 하고 탯줄의 맥박이 멈출때까지 항상 남겨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아기는 충분한 시간이 지난후에 탯줄을 자른 아기보다 무척 약해진다. 탯줄을 빨리 자른 아기는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 혈액의 상당량이 태반에 남아있게 된다.
에라스머스 다윈, 주노미아, 1801년,

제대혈 [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제대혈입니다.
태어난 지 45초 된 신생아. 탯줄은 차단되었고 제대혈은 조난신호를 보여주는, 태아의 순환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

탯줄을 출산한 후 5분 동안에 차단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신생아는 엄마의 다양한 항체, 중요한 줄기 세포, 호르몬, 비타민 K를 물려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신생아는 전체 혈액량의 1/3에서 1/2에 해당하는 피를 공급받을 수 있다.

혈액 은행의 채취를 통한 혈액량의 손실은 유아에게 엄청난 출혈을 발생시킨 상태와 동일할 수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세포 분열 줄기 세포 (예시로 CD34-양성과 CD38-음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혈액이다. 제대혈 뱅크는 제대혈을 채취하는 사업을 하고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오랜 기간 동안 제대혈 뱅크에서 냉동보관하기 위하여 매우 빨리 탯줄을 차단하고 자르는 것을 권장하였다. 만약에 유아가 희귀병에 걸렸을 경우에 제대혈 줄기 세포가 필요할 것이다. (예시로, 백혈병을 치료할 때 손상된 골수를 제대혈 줄기 세포로 교환할 수 있음) 이런 시행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영국 왕립대학의 산부의와 산부학자 (Royal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aecologists, Great Britain)는 2006년에 "적은 위험으로 상업적인 제대혈 수집과 줄기 세포를 보관을 추천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하다"라고 의견을 진술했다. 아기 건강 변호사는 임신한 부모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혈액 은행의 공격적인 판매 캠페인를 비난했고, 태어나고 곧바로 탯줄을 차단하는 것은 실제로 어린이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대혈 뱅킹의 이익을 위해서 제대혈 채취(cord blood collection, CBC)로 얻는 혈액의 평균량은 80밀리리터에서 180밀리리터이다. '뱅킹' 대제혈은 신생아에게 중요한 시간일 때 상당량의 혈액 (평균 100밀리미터)을 얻기 위해 매우 빠른시기에 탯줄을 차단하여, 즉시 얻어진다. 탯줄 차단으로 신생아로부터 얻어지는 혈액량은 9파운드의 신생아가 10온스(300밀리리터)의 혈액만 형성되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180밀리리터 혈액은 실제로 아기의 몸에 공급되는 혈액의 반보다 많은 양이고 아이에게 공급되는 혈액의 반을 채취하는 것은 막대한 혈액 손실로 아기나 엄마가 약해질 것이다.

CBE같은 기계를 사용한 제대혈 뱅킹 사업 시장은 배아줄기세포와 관련된 도덕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그러나, 제대혈 채취 자체는 또다른 도덕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ESC)[6]

제대혈 뱅킹에 관한 미국 소아과 학회 2007년 정책준칙은 다음처럼 언급됬다:

"내과의사는 신생아나 가족이 제대혈에 포함된 줄기세포를 사용함으로써 미래의 희귀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는 개인 제대혈 뱅크의 입증되지 않은 주장에 주의해야 한다;"

"제대혈 채취는 복잡한 방식으로 수행되서는 안된다. 제대혈 줄기세포-채취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관습인 탯줄 차단의 기간이 지난후에 하면 안된다;"

""생물 보험"처럼 제대혈의 개인 보관은 권장되지 않고, 제대혈 뱅크는 세포 치료의 허가 협회 (Found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Cellular Therapy, FACT), 미국 식품의약국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연방 무역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 FTC)와 비슷한 국가기관으로부터 상세한 국가 인증 규범을 동반해야 한다."

문제점 [편집]

기형은 탯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를 끼칠 수 있다:

탯줄 집게

동물 [편집]

다른 포유류에서, 일반적으로 동물의 어미는 탯줄을 먹음으로써 새끼의 태반을 분리시킬 것이다. 어미가 탯줄을 먹는것은 자신을 양분을 보충하고, 청소동물이나 포식동물을 유인하는 조직을 감소시킨다. 침팬지속에서, 어미는 탯줄의 분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탯줄이 말라서 비틀어질때까지 (탯줄과 태반등이) 연결된체로 새끼를 양육한다. 만약 말라서 끊어지면, 어미는 청소동물이 먹도록 탯줄과 태반을 숲속 바닥에 버린다. 이것은 1974년에 와일드의 동물학자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록되었다.[출처 필요]

참고그림 [편집]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종 생물요법  (0) 2010.02.08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2) 2010.01.11
암에 대한 해석(백석)  (0) 2010.01.04
항산화효소  (0) 2009.12.24
저승사자로 부터 죽음과 연장전을 치루게 만들 44가지 팁  (0) 2009.12.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