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트..(Tilt / 기울임)

골프스윙에 있어서 틸트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드레스에서 왼어깨가 심하게 쳐져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왼어깨가 살아서 오른어깨와 거의 평행을 이루는 것도 있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추구하는 스윙을 강요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뭐 어드레스에 따라 틀리지만 어깨와 힙과 무릎을 3단평행이론에 입각한 어드레스도 있긴 합니다. ;; 그러나 저는 정통레슨으로 갈렵니다...;;)

사진첨부해드립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핸디별로 틸트의 정도를 나타내는 사진이죠?

드라이버를 치실땐 당연히 기울임이 조금 더 하게되죠. 클럽이 길잖아요 ㅎㅎ

약 10~15도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공뒤를 보라는것도 그 속에 틸트가 숨어있습니다. 공뒷면을 바라보게되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기울어지면서 상체가 기울어지죠.

^^ 올바른 틸트로 인해 왼겨드랑이의 미묘한 긴장을 느껴보세요... ^^

많은사람들이 하지않거나 외면하더라도 ㅎㅎ 꼭 틸트의 개념을 가지고 이해하시고 실행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 틸트의 각도가 문의 경첩처럼 올바르게 열리고 닫혀야 좋은 스윙입니다.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상상해보세요 굉장히 단순합니다 깔끔하지요 견고합니다 그게 좋은 스윙입니다.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우신분은 지금 앉으신 자리에서 오른손을 수직으로 반듯이 세워보세요

그리고 손바닥도 그냥 붙이고 반듯히 펴세요

그런다음 손만 앞으로 반듯이 꺾어보세요

기역자 형태에 가깝게 되지요? 그 이제 손목부근 꺾이는 부근이 자신이 스윙할때 척추각을 만드는 아랫배부근입니다

그상태로 손바닥을 좌우로 돌려보세요 . 그게 경첩운동이죠? 척추각을 유지하고 틸트(기울임)을 유지시키면서 방금 그동작대로만

하시면 간결하고 편안하며 견고한 좋은 스윙이미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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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어 and 히터

주말골퍼들간에 스윙에대한 조언과 연습법을 주고받는일은 아주 흔한일이고 대수롭지 않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상대방에게 도움이되는 경우도 있지만, 되려 전혀 맞지 않는 방식을 조언해 주는 경우가 더욱 빈번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대부분의 조언자가 당연시 얘기하는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하는 '스윙의 원칙이란 마치 절대 거슬러선 안될 법규와도 같이 강요되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원칙이란 미명하에 떠도는 출처와 근본이 불분명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고, 상대를가리지 않는 대단한 번식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어드레스에서 그립을 쥔 양손을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시켜라, 테이크어웨이에서 길고 낮게 빼라, 백스윙에서 상체 등쪽이 타깃을 향하도록 90도 회전시켜라, 다운스윙에서 오른쪽 발바닥을 지면에 붙여라라는 식인데, 이런 기준들이 마치 절대 원칙인냥 일반화되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조언되고 강요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없이 조언자들이 얘기하는원칙적 기술의 강요는 당사자를 난감한 상황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어디선가 보도된 자료를통해 국내 주말골퍼들은 왠만하면 왼팔 주도적 스윙어식의 스윙을 배우게 된다는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요, 동양인 평균 체형과 근력을 감안할 때 스윙어 타입이 상대적으로 자연스럽고 적합하기 때문이라고합니다. 특히 근력이 약한 여성골퍼의 경우엔 히터보다는 스윙어 타입의 스윙이 훨씬 효율적이라고도 하네요.

이 때문인지 간혹, 근육질의 체형, 발달된 상체, 팔뚝의 근력 상태가 매우 훌륭한 주말골퍼임에도 불구하고 히터 타입의 스윙이 아닌 스윙어의 스윙을 연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정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좀 더 편하고 나은 길이 있는데 힘든 길로 들어 선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며, 단지 투자 대비 성과 측면에서 다소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 뿐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오히려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은 당사자와 상극되는사례로 양 타입의 특징과 요소들이매우 비효율적으로 뒤섞인 스윙이라 하겠습니다. 가장 지양되어야 하는 스윙임에도 의외로 상당수 주말골퍼분들이 이런 스윙에 매진하고있는데요, 앞으로 설명드릴 내용을 참조하시어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윙어 (Swinger)’ 히터 (Hitter)’ 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스윙의 형태를 분류하면서 편의상 정의해 놓은 표현이고, 분류 기준은 골퍼가 의식적으로스윙의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의 차이로 구분됩니다. 단어 자체 의미만 보더라도 스윙어는 클럽을 휘두르는 골퍼, 히터는 클럽을 내리치는 골퍼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데, 스윙을 시도하는 골퍼가 지향하는 이미지가 왼팔 주도적이냐 오른팔 주도적이냐의 기준 차이를 갖습니다.

두 타입 모두 클럽을 회전시켜 볼을 타격하는 것에는 다름이 없으나, 스윙 스피드를 생산해 내는 힘의 원천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 특징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윙어는 당기는 힘’, 히터는 밀어내는 힘이 주축이 되어 구현되는데요, 당기기 위한 힘은 상체과 왼팔의 회전 운동에서 발생하는 원심력과 구심력을 활용하는 것이며, 밀어내는 힘은 골퍼가 지닌 오른팔의 근력을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왼팔과 오른팔 사이에 선을 긋고 스윙이 오직 한쪽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은결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스윙이 왼팔 주도적이라 할지라도 이에 상응하는 오른팔의 보조적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고, 오른팔 주도적인 스윙을 한다 하더라도 왼팔이 적절히 보조되지 않는다면 불완전한 스윙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골퍼가 추구하거나 선호하는 이미지 차이에 따라 주부의 역할이 바뀔 뿐이지, 한쪽 주도적이라 해서 다른 한쪽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윙 단계별로 각 타입의 특징과 움직임을 살펴보면



어드레스 자세

스윙어가 가진 힘의 근원이 척추 중심의 회전력(원심력과 구심력)이기 때문에 어드레스 자세부터 척추를 중심(중앙)으로 머리 위치, 체중 배분, 양팔과 손의 위치가 세팅됩니다. 히터의 경우엔 회전력보다는 골퍼가 가진 근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백스윙 탑 → 임팩트 단구간 동안 최대 낙하 속도를 생산하기 위하여 어드레스 때부터 이미 임팩트 때와 유사한 왼쪽 허벅지 안쪽 정도에 양팔과 손의 위치가 세팅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테이크어웨이 동작

스윙어의 테이크어웨이는 앞으로 기울어진 척추를 중심으로 상체의 회전이 주도하여 진행되는데, 이때 클럽 해드는 이끌려 가는 형태로 낮고 긴 움직임을 보이며 이동합니다. 히터의 경우는 힘의 근원이 큰 아크의 회전력이 아닌 근력이기 때문에 적당한 아크만을 유지하면서 오른팔을 접고 힘껏 펴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때문에 오른팔을 접어 올리기 위해 테이크어웨이를 리드하고, 클럽 해드가 지면에서 다소 급격히 들어 올려지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따라서, 스윙어의 테이크어웨이는 상체의 회전을 시작으로 클럽과 골반이 이끌려 회전되는 수순으로, 히터는 오른팔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골반과 상체가 이끌려 회전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백스윙 동작

스윙어의 백스윙에서는 스윙 회전폭과 회전량이 높을수록 스윙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상체 회전량을 크게하여 꼬임력(코일링)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골반 회전량 45 + 어깨 회전량 45 = 상체 회전량 90정도라고 알려져 있고, 이때 골퍼의 등판이 타깃을 향하게 되는데 우리가 알고있던 백스윙탑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반면, 히터의 경우엔 움츠렸던 오른팔을 지면쪽으로 단시간에 밀어내는 다운스윙 방식이기 때문에 오른팔이 파워의 근원인 히터가 백스윙량을 높여 오른팔 겨드랑이가 벌어질 정도로 들어 올리게 되면, 움츠림의 응집력이 감소되어 다운스윙 파워 역시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여 히터의 백스윙 폭은 겨드랑이가 밀착된 상태에서 오른팔의 움츠림과 엮여 오른쪽 광배근이 탱탱하게 당길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다운스윙과 임팩트 동작

스윙어와 히터의 다운스윙 동작은 직접 육안으로 관찰해 보더라도 차이를 찾아내기 힘듭니다. 두 타입 모두 체중이동을 통해 하체(다리와 골반)가다운스윙을 시작한다는 점은 동일하며, 이후 상체의 회전과 양팔의 낙하 시, 골퍼의 의도에 따른 왼쪽과 오른쪽의 주도 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 왼쪽 어깨가 축이 되어 왼팔의 회전을 주도하느냐 아니면, 오른팔이 리드하여 팔 힘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클럽을 지면쪽으로 강하게 밀어 내느냐의 차이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움직임은 두 타입이 거의 흡사해 보이고, 임팩트 스틸컷 이미지상으로도 차이점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따라서 두 타입간 골퍼가 추구하는 양팔의 움직임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윙어는 왼쪽 어깨를 축으로 왼팔의 회전 원심력과 구심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임팩트 구간에서 왼손목의 코킹과 언코킹을 시도하여 순간 가속도를 극대화 하면서 볼을 컨택시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때 오른팔도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최대한 손목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 왼팔의 회전에 동반하여 접혀있던 오른팔을 펴내야 합니다. 그러나, 절대 오른팔이 인위적으로 밀어내는 힘을 가하여 왼팔의 회전 속도를 넘어서서는 안되며, 단지 왼팔을 보조한다는 이미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반면, 히터는 오른 손목이 접혀있는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볼을 살짝 지난 지점의 지면 아래까지 팔꿈치를 강하게 펴 밀어 넣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때 왼손과 팔은 보조적인 역할만 수행하며 다운스윙의 경로 유도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왼팔의 모든 힘이 빠져 있는 상태는 아니며, 왼손목의 부드러움과 왼팔 겨드랑이의 조임력이 동시에 유지되면서 양팔의 힘이 적절히 밸런스될 수 있도록 보조되어야 합니다.


팔로우스루 (릴리즈) 동작

스윙어와 히터 모두 강력한 다운스윙 스피드를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릴리즈 동작을 완성해야 하는데, 여기서 주말골퍼들의 쉽게 저지르는 문제점이 클럽을 둥글게 회전시켜 볼을 가격해야 한다는 막연한 이미지 때문에 양손목에 힘을 주어 자연스런 릴리즈 동작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이상적이라고 제시되는 움직임은 볼 후방에 머리가 고정된 상태로 볼을 조금 지난 지면쪽으로 양팔과 손목을 펴 쭉 뻗어 주는 것인데요, 이때 각 타입별 골퍼가 갖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윙어의 경우 클럽 해드를 지면 최저점을 향해 양팔과 손목이 모두 쭉 펴지도록 뻗은 후 터닝되는 타원의 움직임으로, 히터의 경우 지면 최저점을 향해 직선 경로로 오른팔의 강한 힘으로 펴내어 땅속으로 꽂힌다는 이미지로 실행하게 됩니다. 이때, 릴리즈가 지면쪽으로 마무리된 직후의 클럽 페이스 상태를 확인해 보면 차이가 생기는데요, 스윙어는 클럽 페이스 면이 타깃 선상과 평행한 상태로 오른손등이 정면쪽을 보는 형태가 되고, 히터는 클럽 페이스가 타깃 선상 1시 방향을 가리키는 상태로 오른손등이 지면쪽으로 약간 누운 상태로 마무리 됩니다.


발과 골반 동작

유심히 관찰을 해보면 다운스윙에서 스윙어와 히터의 발동작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서 여러 선생님들 또는 고수님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하는 부분인데요, 특히 오른발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임팩트 순간까지 오른발 뒤꿈치를 붙여라, 떼어도 된다 식의 상반된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런 다른 움직임의 원인이 다운스윙 타입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면 분분했던 의견은 어느정도 정리가 될 듯 싶습니다. 스윙어 힘의 근원은 회전력이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강력한 회전을 위한 왼쪽 축의 고정상태는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상당한 체중을 왼쪽 다리에 올려 골반과 상체를 회전시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오른쪽 뒤꿈치는 들리게 되는데, 왼쪽 무릎을 펴주는 동작도 수훨하게 병행할 수 있게 됩니다. 히터 힘의 근원은 오른팔을 내리 꽂는 힘이므로 타깃을 향해 미는 힘이 필요하고 오른발이 그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때, 오른발 뒤꿈치가 밀착되어 있어야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됩니다. 위와 같은 발동작의 차이와 더불어 임팩트 순간 골반의 회전량도 차이를 보이는데, 스윙어는 몸 전체의 회전력을 통해 힘을 생산하므로 하체의 리드가 적극적일 수 밖에 없고, 임팩트 순간 골반의 열림 상태가 큰 편입니다. 반면에 히터의 경우엔 오른팔의 강한 타격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하체를 타깃쪽으로 밀어내는 동작을 하므로 상대적으로 골반은 거의 열림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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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 Piston Stroke (팝 피스톤 스트로크) 를 익혀보세요.

롱퍼팅을 남겨두고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 퍼터를 앞뒤로 움직이는 정석적인 시계추 퍼팅 스타일은 실질적으로

홀에 가깝게 붙이기 어렵습니다.(하기 나름이지만!! 좀 더 쉬운 방법이 있다는것이죠..)

자료첨부합니다.

볼의 위치를 왼발 쪽에 놓고 스탠스를 살짝 오픈시켜서 눈의 위치를 퍼팅라인 위에 유지시킵니다.

양 엄지를 그립의 위쪽 평평한 부분에 대고 왼손 검지를 타깃방향 쪽에 있는 오른손가락 위에 얹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팔꿈치를 오른쪽 엉덩이에 기대어 고정시켜주세요.

왼손 검지를 이용하여 퍼터헤드를 뒤로 똑바로 밀고 오른쪽팔꿈치를 오른쪽엉덩이에 고정시켜주세요.

이것은 퍼터헤드가 올바른 라인 위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백스윙 끝에서 왼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며 왼팔뚝과 일직선을 이루는 반면 오른손목은 뒤로 꺾여야만 합니다.

퍼터를 앞으로 보내기 위해서 오른손바닥을 피스톤처럼 사용해서 손과 팔, 퍼터헤드를 모두 앞으로 밀고 나갑니다.

퍼터를 밀고 나가면서 오른쪽 팔꿈치는 펴져야 하지만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마세요.

오른팔꿈치를 펴주는 것은 "피스톤" 포워드 스트로크의 핵심동작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긴 거리에서 굴리는 퍼팅을 할 때 거리를 보다 쉽게 픅정하는 자연스러운 동작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홀을 보면서 이 동작을 여러번 연습스윙을 해주세요 .

이해를 돕기위해 사진자료 첨부합니다.

이 조금 독특한 퍼팅 방법은 롱퍼팅을 마치 짧은 거리에서 툭 쳐넣은 것처럼 쉽게 만들어줍니다.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스윙법을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이란게 기분과 느낌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틀리기 때문에 드라이브샷 롱아이언샷 미들아연 어프로치 칩샷 벙커샷 각종 트러블샷 퍼팅 등등 많은 스윙기법을 알고 계시면 쉽게 무너지지않고 그날 그날 또는 상황상황에 따라 올바른 또는 적절한대안법을

보다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연습생들을 보면서 각 스윙에 한가지기법으로 죽어라 치면서 자신의 몸을 기계화시키는 과정을 보면 조금 안쓰럽기도 합니다만. 조금더 재미지게 잘~ 치려면 많은 대안을 알고계시고 이해하시고 준비하셔야 좋습니다.

아차 ! 그리고 투브레익 이라고 이중 브레이크가 있는 퍼팅이 다소 부담스럽지요? 특히 롱퍼팅인경우.

뭐 현장 그린이 무디고 잔디가 길고 빳빳해서 툭 툭 멈추는 느린그린이면 괜찮은데 요즘 그린상태 좋잖아요..

개인적으로 아... 이거 주말골퍼분들한테 좀 빡시겠는데? 라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냥 제 생각이요 제 생각 ㅎ 생각은 자유..ㅠ

투브레이크 라면 둘로 나누세요.

(어려운 롱퍼팅이라면)

이중 브레이크가 있는 롱퍼팅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마세요. 퍼팅감이 별로고 지금은 내기중이고 이거 붙혀서 넣어야만 된다는

상황에서... 아.. 점점 더 당신의 감을 떨어뜨리고 있는 중이군요 .

이중브래이크라면 방향이 바뀌는 지점을 찾아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

첫 번째 그린을 읽은 다음 그린의 경사가 변하는 지점까지 걸어가세요. 그리고 그 지점에서 볼을 홀에 가깝게 보내기 위해서

경사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감지하면서 연습스윙을 하세요.

그 다음은 다시 볼로 돌아가서 그 꺾이는 부분이 홀컵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점을 보면서 연습스윙~ 그리고 그 느낌으로경사가 바뀌는 지점까지 적정한 속도로 볼이 도달할 수 있도록 집중!!하세요

그 부분까지 클럽페이스의 정확한 에임을 잡기위해 30cm 또는 1m 앞에 그린자국 같은걸 보고 거기를 태운다고 생각하고 치시는겁니다.

발그림 추가...;;

에임을 쉽게 하기위해 위에 말씀드렸듯 약1m앞에 무엇인가를 이미지화시키시던지 아님 실제로 흠집 또는 얼룩을 보고 거기로

공을 통과시킨다는 생각으로 퍼팅을 하시구요.

볼이 경사가 바뀌는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치고 그 다음은 중력에 맡기세요.

골프중계보시면 프로들이 가끔 공과 홀컴 사이 어느부분에 서서 스트로크연습하는 모습을 보셨을겁니다.

그리고 홀주위 지름 1m정도 되는 원을 이미지 시키고 그 안에 공을 넣는다는 생각 !! 저번에도 말씀드렸죠?

괜시리 쪼매난 홀컵에 부담느끼면서 집어넣을라고 하시지 말고 먼저 큰원안에 공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위와 같이 십자가로 줄을 그어주시면 퍼터와 공이 서로 정확히 스퀘어로 얼라이먼트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퍼팅이 조금 흔들리는 날에 그냥 골프공 로고로 에임을 맞추고 그위에 수직으로 저렇게 선을 그어서 정렬을 하는 편입니다. ;;

그리고 그립도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여러가지 그립을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쥘 수 있어야 해요.

이건 필요하시면 나중에 시간나면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퍼팅그립은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으로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잡으면 흔들리기 쉽거든요 보다 안정감있게

손바닥으로 잡아주시고 손바닥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오늘 퍼팅편은 여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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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Eyes Crying In the Rain

Olivia Newton John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In the_______ glow I see you,
blue eyes_________ in the rain.
_______wekissed goodbye and parted,
I________ we'd never meet again.


Love is_______ adying ember.
Only memories _________.
Through the________ I'll remember
blue eyes________ in the rain.

_________when we meet up yonder,
We'llstroll_________ in_______ again
In a________ that knows no parting.
Blue eyes_________ in the rain.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

이글거리는 황혼녁에서 난 그대를 바라봅니다
빗속에서 우는 그대의 푸른 눈동자
우리가 작별의 키스를 하고 떠날 때
난 우리가 결코 다시는 못 만날 거라는 걸 알았지요


사랑은 죽어 가는 장작불 같아요
단지 추억만 남아있을 뿐
비록 시간이 지난다해도 난 기억할 겁니다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를


언젠가 우리는 저기 보이는하늘에서 만나겠지요
우린 다시 손을 잡고 산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별을 모르는세상에서 말이지요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


<정답과 해설> *****************************************************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In the twilight glow I see you,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When we kissed goodbye and parted,
I knew we'd never meet again.

Love is like a dying ember.
Only memories remain.
Through the ages I'll remember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Someday
when we meet up yonder,
We'll stroll hand in hand again
In a land that knows no parting.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

twilight 황혼, 땅거미 glow 불빛

crying 은 blue eyes 를 수식합니다.

part 헤어지다

knew알았어요 know의 과거

never절대 ~하지 않다

meet 만나다 again 다시

like 와 같아요

dying 죽어가는 ember (타다남은) 장작불

memory 추억 remain 남다

through the ages 대대로, 오랜 시간에 걸쳐

remember 기억하다

someday 언젠가 yonder 저기 보이는

stroll 산책하다hand in hand 손에 손을 잡고

land 땅에서 paring 헤어짐

land that knows no parting (직역하면)헤어짐을 알지 못하는 땅(세상)

가져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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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____________
All alone against the world _________
You were ___________
For a place to ___________


Lost and __________
Now you’ve given me the will to ________
When we’re hungry, love will keep us ______

Don’t you _________
___________you’ve just gotta let it ride
The world is ______________
Right___________ your eyes


Now I’ve________ you
There’s no more____________ inside
When we’re hungry, love will keep us ______

I would __________for you
Climb the highest ____________
Baby, there’s__________ I wouldn’t do

Now I’ve___________ you
There’s no more____________ inside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______

I would__________ for you
Climb the highest ____________
Baby, there’s_________ I wouldn’t do

I was ____________
All alone against the world __________
You were ____________
For a place to ___________

Lost and ____________
Now you’ve given me the will to ___________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________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_______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_______

랑으로 리는 쉬어요

- 이글스 -

난홀로 서 있었죠

저 바깥 세상을 등지고
그리고 당신은 숨을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죠.

길을 잃고 혼자가 되어 버렸죠.
그런데이제
당신이 내게 살아갈 힘을 주네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 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걱정하지 말아요.
때로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세상은 변하고 있어요.
바로 당신의 눈 앞에서

나 이제 당신을 찾았으니
내 안에 더 이상 공허함이란 없어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당신을 위해 죽을 수도 있어요.
가장 높은 산에 오를 수도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 내가하지 못할일이 뭐가 있겠어요.


나 이제 당신을 찾았으니
내 안에 더 이상 공허함이란 없어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당신을 위해 죽을 수도 있어요.
가장 높은 산에 오를 수도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 내가하지 못할일이 뭐가 있겠어요.


난 홀로 서 있었죠

저 바깥 세상을 등지고
그리고 당신은 숨을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죠.

길을 잃고 혼자가 되어 버렸죠.
그런데이제
당신이 내게 살아갈 힘을 주네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 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 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우리의 삶이 메마를 때, 사랑은 우릴 숨쉬게 해요.

*************************************************** 정답과 해설 ***********************************************

Love Will Keep Us Alive

-Eagles-

I was standing
All alone against the world outside
You were searching
For a place to hide

Lost and lonely
Now you’ve given me the will to survive
When we’re hungry, love will keep us alive

Don’t you worry
Sometimes you’ve just gotta let it ride
The world is changing

Right before your eyes


Now I’ve found you
There’s no more emptiness inside
When we’re hungry, love will keep us alive

I would die for you
Climb the highest mountain
Baby, there’s nothing I wouldn’t do

Now I’ve found you
There’s no more emptiness inside
When we’re hungry, love will keep us alive

I would die for you
Climb the highest mountain
Baby, there’s nothing I wouldn’t do

I was standing
All alone against the world outside
You were searching
For a place to hide

Lost and lonely
Now you’ve given me the will to survive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alive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alive
When we’re hungry...love will keep us alive

랑으로 리는 쉬어요

- 이글스 -

standing 서 있어요

all alone all은 강조. 완전히 혼자인

against ~에 등을 돌리고

world 세상 outside 바깥

searching 찾고 있다.

a place to hide 숨을 장소

Lost 길을 잃다 lonely 외로운

the will 의지, 힘 to survive 살아남을

hungry 배고프다

keep 목적어 alive (직역하면) 목적어로 하여금 살아있도록 지탱하다. 여기서는 의역해서 '사랑은 우리를 숨쉬게 한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worry 걱정하다 sometimes 때때로

have gotta = have got to 해야 한다

let it ride 그냥 두고 보다

world 세상 changing 변하다

right before 바로 앞에서

found 찾았다.

There's no more ~ 더 이상 ~이 없다

emptimness 공허함 inside 내부에

diefor~ ~를 위해서 죽다

climb (산을) 오르다 the highest 가장 높은

mountain 산

there's nothing that 절: (that 절 이하) ~는 것이 없다

wouldn't do= would not do하지 않을 것이다.

가져온 곳: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글쓴이 : 팀호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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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지적한 점은 한결같이 한 가지 어프로치샷만 구사한다는 것이었다. 앞핀이든 뒤핀이든 칩샷 하나로 해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변화를 요구했다.

소렌스탐은 높게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가대표들이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높게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약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린 주변에서는 굴려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이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린의 상태나 볼이 놓여져 있는 라이 등에 상관없이 그린 주변으로 오면 무조건 굴려쳐야 한다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국가대표인 고민정(부산외대1)은 소렌스탐에게 "52도 웨지를 사용해서 어프로치샷을 하면 '런(run)'이 일정하지 않다. 어쩔 때는 너무 많이 구르고 어쩔 때는 바로 서버린다.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소렌스탐은 주로 칩샷으로 핀을 공략해온 고민정에게 "볼을 띄워서 그린에 떨구는 어프로치샷을 해보라"고 했다. 고민정은 평소 그런 식으로 어프로치샷을 해보지 않는 탓인지 몹시 낯설어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높게 띄운 어프로치샷은 그린에 볼이 떨어진 뒤 훨씬 더 안정적으로 홀에 접근했다.

주니어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은 띄우는 어프로치샷은 어렵고 실수가 잦을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국가대표인 김지희(육민관고2)는 아예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잘 못하겠다고 얘기했다.

소렌스탐은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부터 점검했다. 가장 많이 지적한 부분은 볼의 위치였다. 김지희의 어드레스를 본 소렌스탐은 볼 포지션이 너무 가운데 쪽으로 들어와 있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볼의 위치를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발 쪽으로 더 보내도록 요구받았다. 소렌스탐은 볼의 위치를 왼발 뒤꿈치의 안쪽과 맞추도록 했다. 아울러 볼이 몸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점도 교정해줬다.

김지희가 교정받은 후 어프로치샷을 하자 "과감하게 스윙을 더 해줘야 볼이 훨씬 더 높게 뜨고 부드럽게 그린에 안착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김지희는 다음 샷에서 볼이 거의 홀인될뻔한 멋진 어프로치샷을 선보여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고운 선수는 양발을 거의 나란히 한 채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었다. 소렌스탐은 왼발을 약간 오픈해주고 왼발을 뒤로 조금 빼도록 가르쳐줬다. 클럽은 오픈해주고 조금 더 볼을 높게 띄우기 위해서는 손목과 어깨를 쓰라고 했다.

소렌스탐은 띄우는 어프로치샷에 대해 '높고 부드럽게(higher and soft)'란 말을 자주 사용했다. 그리고 편한 샷보다 불편한 샷 연습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소렌스탐은 "연습할 때는 좀 더 과장해서 연습하며 다양한 샷을 구사하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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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치들이 뽑은 '국내 최고 교습가' 임진한 프로

A4용지 말아쥐고 스윙…종이가 구겨지지 않아야
"힘빼고 부드럽게 치자, 나의 단점은 무엇인가"…스윙前 2가지만 생각해야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코치'로 선정된 임진한 프로는 "평소 빈 스윙을 통해 골프 원리를 꾸준하게 익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골프채 끝의 무게를 느끼는 사람이 골프를 잘 치는 사람입니다. "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 조사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코치' 1위에 오른 임진한 프로(54).그는 국내 유명 골프교습가 30명 중 18명으로부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교습가로 뽑혔다.

3년째 SBS골프채널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레슨을 하고 있는 그는 "골프에서 힘을 빼야 한다는 말은 채 끝 무게,즉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한다는 것인데 아마추어 골퍼 가운데 채 끝 무게를 알고 치는 사람은 5%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스코어를 잘 내는 사람보다 채를 갖고 놀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죠.아마추어들은 프로들처럼 스윙을 할 수 없습니다. 스윙에 집중하기보다는 헤드 무게를 느끼는 데 집중해야 해요. "

그는 또 "아마추어 골퍼들의 90% 이상이 그립을 꽉 잡고 치다 보니 몸이 경직되는데 이렇게 힘으로 치려고 하면 안 된다"며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무실에서 A4 종이를 둘둘 말아 쥐고 스윙을 해보세요. 스윙 과정에서 종이가 구겨지지 않으면 됩니다. 가볍게 잡고 스윙해야 합니다. "

그는 헤드 무게를 느끼는 것과 함께 중요한 스윙 원리로 '체중 이동'과 '몸통 회전' 등 두 가지를 추가했다. "체중 이동을 느끼려면 야구에서 타자들이 볼을 치기 전 왼발을 들었다가 치는 순간 왼발에 체중을 싣듯이 해야 합니다. 평소 백스윙할 때 왼발을 들었다가 임팩트 순간 왼발로 호두를 깐다는 기분으로 체중이동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

몸통 회전은 양손으로 어깨를 감싸쥔 채 어드레스를 취한 다음 가슴이 타깃 반대쪽으로 향했다가 다시 타깃쪽으로 가는 연습을 하라고 그는 권했다.

"평소 이런 세 가지 연습을 한 뒤 실전에서는 힘 빼고 부드럽게 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그리고 피니시가 잘 안 된다거나 헤드업을 하는 등의 단점 하나만 생각하고 치면 더 좋지요. "

그는 지난 4월 타이거 우즈의 방한 때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를 지켜볼 기회를 가졌다. "마스터스 직후 방한했는데 연습 샷을 보니까 대부분 뒤땅을 치고 있더군요. 몸 상태가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그는 우즈의 골프클럽을 모두 꺼내 스펙을 들여다봤다. "클럽을 꺼내드니까 우즈가 깜짝 놀라더군요. 지금까지 자신의 골프클럽을 꺼내 본 사람은 없었답니다. 드라이버를 보니까 무게는 73g,샤프트 강도는 'S(스티프)',로프트는 8.5도를 쓰고 있더군요. 파워풀한 스윙에 비해 평범한 클럽을 쓰고 있어 의외였습니다. 우즈도 힘보다 부드러운 스윙을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가 우즈에게 골프에서 가장 신경쓰는 게 뭐냐고 물었더니 "최대한 천천히 치려고 한다"고 했다. 우즈의 스윙은 얼핏 보기에 굉장히 빠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체중 이동과 헤드 무게를 이용해 최대의 스피드를 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과 부산 울산 등에서 7개의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최근 국내 최초의 레슨 전문 사이트 '진한골프닷컴(jinhangolf.com)'을 개설했다.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다양한 레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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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지점 정확히 정해야…경사가 많은 그린에선 높이 띄우는 샷은 위험

소렌스탐(왼쪽)이 국가대표 장수련에게 쇼트게임 레슨을 하고 있다. /골든베이골프&리조트 제공

아니카 소렌스탐이 자신이 설계한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를 지난달 찾아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쇼트게임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인데도 쇼트게임에 대한 요령과 이해도가 매우 낮았다. 국내 골프 레슨이 주로 롱게임스윙에 초점을 맞추고 어프로치샷이나 퍼팅 등은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없어 주먹구구식으로 쇼트게임을 익힌 탓이었다. 주니어 선수들은 소렌스탐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훌륭한 가르침"이었다고 감탄했다. 어프로치샷과 퍼팅의 기본과 핵심을 짚어준 소렌스탐의 원포인트 레슨을 연재한다.

여자 국가대표인 장수련(함평골프고 2)이 소렌스탐 앞에서 어프로치샷 시범을 했다. 핀은 그린 앞쪽에 꽂혀 있었고 어프로치샷을 하는 곳은 20야드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다. 소렌스탐은 볼을 그린 앞에 떨어뜨릴 것인지,아니면 그린에 바로 떨어뜨릴 것인지를 물었다. 장수련은 "그린 앞쪽에 떨구겠다"며 칩샷으로 어프로치샷을 몇 차례 시도했다.

소렌스탐은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잔디의 상태에 따라 '랜딩(landing) 포인트(낙하지점)'를 확실하게 정하고 쳐야 한다. 그린 주변에는 모래나 러프 등이 있는데 이런 곳에 볼이 떨어지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어프로치샷을 할 때 이런 변수를 없애버리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핀이 앞에 꽂혔을 때 볼을 그린 밖에 떨구는 것보다는 볼을 띄워 평평한 그린에 바로 떨구는 것이 낫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장수련은 "한번 해보겠다"며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고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구사했다. 볼은 그린에 떨어진 뒤 칩샷을 할 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홀에 접근했다.

국가대표인 고민정(부산외대 1)은 50야드 정도 떨어진 뒷핀을 향해 어프로치샷을 했다. 볼이 떠 핀 주변에 떨어져 홀을 지나쳤다. 소렌스탐은 무슨 클럽을 사용하느냐고 물었다. 고민정은 "58도(웨지)를 쓴다"고 했다. 소렌스탐이 "이 클럽이 편하냐"고 했더니 고민정은 "52도를 가끔 쓰기는 하지만 58도 연습을 더 많이 해서 이 웨지를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소렌스탐은 "어프로치샷은 핀 위치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며 "뒷핀일 경우에는 '절반가량은 떠서 가고 그 이후에는 굴러서 홀에 접근하는 '범프 앤드 런(bump and run)'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볼을 높게 띄우는 샷은 그린이 얼마나 부드러운지,경사가 어떤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홀 주변에 마운드나 경사가 져 있는 상황에서 높이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하면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어디로 굴러갈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

소렌스탐이 한경 독자들에게 전하는 인사.

소렌스탐은 "58도 웨지를 사용해 헤드 페이스를 많이 오픈하고 샷할 경우 블레이드가 우측으로 열려 '커트 샷'이 자주 나와 변수가 많아질 수 있다. 58도 웨지를 사용하더라도 오픈하지 말고 스퀘어하게 사용하거나 52도 웨지를 사용하는 게 낫다. 58도 웨지는 앞핀일 경우 띄우는 어프로치샷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일러줬다.

정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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