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건지곤지 (乾之坤止)
乾坤이란 하늘과 땅, 음과양 이다.
그러므로 乾之란 하늘이 가는길, 하늘의 이치이고
坤之는 땅이 가는길, 땅의 이치이다.
즉, 우리 몸에는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1. 하늘은 형체가 없고 땅은 형체가 있다.
우리의 몸도 형체가 있는 육신에 형체가 없는 정신이 조화를 이루고
2. 하늘은 氣運으로 차있고, 땅은 物質로 차 있다.
우리의 몸도 物質肉身과 氣의 調和로 이루어져있고
3. 하늘은 부드럽고 땅은 굳어 있다.
우리의 몸도 强弱, 剛順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4. 하늘은 품어주고 땅은 버틴다.
우리의 몸도 버티는 힘과 수용하는 힘의 조화로 이루고 있으며
5. 하늘은 풀고 땅은 엮는다.
우리의 몸도 事物과 氣를 엮고 풀고 한다.
6. 하늘은 울고(천둥) 땅은 떤다.(지진)
7. 하늘은 내려오고 땅은 솟아 오른다.
8. 하늘은 밀고 땅은 당긴다.
즉, 虛와實, 强과弱, 剛과順 등이 인체에서 조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虛 : 빌 허 (비다, 모자라다)
實 : 열매 실 (가득차다)
强 : 굳셀 강
弱 : 약할 약
剛 : 굳셀 강
順 : 순할 순
④ 짝짜꿍
이 모두를 터득한 후에 `짝`을 이루어야 한다.
즉, 成人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주는 對稱으로 존재하고
人體도 대칭 구조로 되어 있다.
스스로 `짝`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짝은 어느 한쪽이 기울면 균형을 잃고 균형을 잃으면 허물어진다.
서로 짝을 이루고 교정하는 법으로서 그림은 아래와 같다.
http://www.kimjoonwon.net/master/main6/body4.htm(출처)
한울기공3
2008. 7. 16.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