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그립을 하면 두손이 하나가 되어 움직인다!
" 거의 완전하다고 할만큼 바른 그립으로 클럽을
잡았다고 해서 양손이 일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손쉬운 예를 들어보면
오른쪽 손이 왼손보다 힘이 센 오른손잡이 스윙을 할 때
만일 처음부터, 혹은 스윙하는 도중에 오른손이 우세하여
지배적이 되거나,
스윙 전체를 아주 오른손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결코 양손의 조화를 이룬 그립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양손의 그립을 견고히 하기 위해 확실히 필요한 것은
왼손이 바르게 클럽을 잡는 일이다.
그러므로 나는 다음과 같은 것을 실행하도록 제안하고 싶다.
왼손 손등은 목표를 향하게 한 채로
클럽은 어드레스할 때와 같은 위치에 두고
다음 두 가지 사항에 맞추어 클럽은 왼손에 잡는다.
(1) 샤프트가 손바닥 안쪽 아랫부분에 솟아
....오른 근육 아래에 딱 붙게 하며
(2) 샤프트가 둘째손가락의
....제1관절을 지나 도록 놓는다.
그리고 샤프트르 중심으로 둘째손가락을구부려 보라.
그러면 그 손가락의 근력과 손 바닥의 근육만으로도 클럽을
지탱할수 있으며 상당히 견고한 그립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이때에 엄지손가락은 맨 나중에 오므린다.
1주일동안 계속하여 그것이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오른쪽 눈을 가리키게 된다.
둘째손가락과 손바닥의 근육으로 들어올리던 힘과 같은 정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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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그립에 있어서 주력 점은 끝의 세손가락에 있고
둘째손 가락과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은
보조적인 힘을 더해주고 있다."
샤프트를 가운데 두고 세손가락은 단단히 쥐고 두툼한 근육부분을 내리 누른다.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으로 샤프트를 누른다고 하는 것은
다음의 3가지 작용을 의미한다.
(1)스윙을 하는 동안 왼쪽 팔뚝을 강화해 주며
즉, (2)백 스윙의 톱에서 손에 쥔 클럽이 빠져나가려고 할 때 이 근육이 이것을 막아주며
즉, (3)임팩트 때에도 확고한 보강작용을 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손가락에 힘을 넣는다고 말할 때
그 힘은 당신의 손을 살아있는듯 생생히 느끼게 하고
어떠한동작에도 곧 응할 수 있는 활성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골퍼는 그립을 마치 걸레 쥐어짜듯 잡는데
그립은 이렇게 강력하게 잡을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이런 경우 왼쪽 팔의 근육조직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마비되어
스윙을 시도해 보아도 마음먹은 대로 행해지지 않을뿐더러
손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정확하고 활성적이고 편안한 그립을 익혀
클럽헤드가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들어올릴 때 에도
본능적으로 손가락이 샤프트를 쥘 수 있어야만 한다.
오른손의 그립은 왼손이 먼저 잡은 위에
겹쳐 잡아야하는 것이므로 더욱 까다롭다.
왼손이 강하고 올바른 그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일체의 그립을 이루는 절반의 일이라고 할 때
그 나머지 절반은 오른손이 일을 분담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잡는데 있다.
단 이때 오른손은 왼손과 동일한 정도의 힘을 써야 하며
그 이상의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즉 오른손의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이 모든 경우에 있어서의
주도적 역할을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제지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만일 이 두 손가락이 마음대로 놀도록 내버려두면 당신은 실패하게 된다.
이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일상 생활에서 문을 연다든지
커피 잔을 들어 올린다든지 하는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골프에서는 좋은 그립이나 스윙을 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른손의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의 근육은
만일 당신이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 끝을 움직여
그러나 이 근육은 골프스윙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만일 이들을 사용하면 양손이 일체가된 스윙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볼에 대하여
오른팔과 어깨를 급하게 잡아 끈다든지
혹은 내밀게 되어 무척 바람직하지 못한 골퍼가 되기 쉽다.
오른손의 그립을 올바르게 하려면 우선 손을 쭉 펴서
손바닥을 목표 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왼손은 이미 올바르게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는 오른손에 클럽을 놓되
샤프트가 네 손가락의 제1관절을 가로지르고
그 위치가 명확하게 손바닥의 아래쪽이 되도록 하여 놓는다.
오른손의 그립은 손가락으로 잡는다.
그 중에도 특히 힘을 많이 담당하는 것은
가운데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이다.
위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둘째손가락의 힘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하며 새끼손가락은
왼손 둘째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 사이에
생긴 홈에 올려 고정시켜 주어야 한다.
항상 이러한 식으로 생각하며 나는 그립 을 하게 된다.
오른손으로 왼손 엄지를 덮어씌울 때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샤프트의 약간 좌측 면을 따라 붙어야 한다
그것은 클럽을 손가락으로 잡아야지
손바닥으로 잡아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볼에 백 스핀을 건다든 지 보기 좋게 언더 스핀이 걸려
볼이 높이 뜨게 하는 커트 샷으로 친다든지
그 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볼을 다루기 위해서는 볼을 예리하고도 시원스럽게
내리쳐야하는데 이 모든 것이
오른손의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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