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스윙으로 거리가 늘어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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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gentle
부드러운 스윙으로 거리가 늘어나는 이유는 부드러운 스윙을 하면 스윙의 기본을 지키기 쉬워지므로 계속 연습을 하면 스윙 축이 점점 덜 흔들리게되고 중심을 잘 잡고 스윙을 하면 머리가 그자리에 고정되어 같은 힘으로 스윙을 해도 스윙 스피드가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팽이에 총알이 정확히 가운데 꽂혀있는 팽이가 같은 힘으로 돌려도 삐뚜로 끼워진(중심이 잡히지 않은) 팽이보다 더 빨리 오래 도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중심 축이 잡히면 임팩트 때 머리가 공뒤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것이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프로 골퍼는 100% 모두 임팩트 때 머리가 공뒤에 남아있고 아마추어는 99%가 스윙 할때마다 잊어버리는 포인트입니다. 아마추어도 부드러운 스윙을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급한 거리 욕심 때문에 몸이 경직되면서 머리가 따라가게 됩니다. 막대기에 끈을 달고 끈 끝에 돌맹이를 달아서 돌려 볼까요? 돌맹이가 도는 속도을 최대로 높이려면 막대기를 단단히 잡고 아주 작은 원을 그려야합니다. 잘 돌고 있을 때 막대기를 옆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돌맹이는 속도가 확 줄어듭니다. 골프 스윙도 마찬가지로 헤드업을 하면 스윙 스피드가 뚝 떨어지겠지요. 이렇게 해서는 아무리 힘을 써도 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 이야기가 되고 마는 것이지요. 또한 부드럽게 스윙을 하면 팔에 힘도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크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며 팔이 쭉 펴지며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윙 아크가 커지며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게 됩니다. 머리가 공뒤에 남아 팔이 쭉 펴지며 임팩트를 맞아하게 되면 릴리즈 때 손목의 로테이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프로의 아름다운 릴리즈 폼이 자동으로 연출됩니다. 슬라이스는 부끄러워서 명함도 못내밀게 되지요. 게다가 부드러운 스윙을 하면 스윙 내내 뭄의 어는 곳에도 갑자기 과격한 힘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스윙의 리듬이 살아나서 임팩트 때의 스윙 스피드를 높여줍니다. 골프 클럽의 그립 끝을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만 잡고 천천히 흔들어 보세요. 다운 스윙 때 스피드를 높이려고 두손가락으로 클럽을 갑자기 확 잡아당겨 보세요. 리듬을 무시하고 갑자기 세게 잡아당기면 클럽헤드는 따라 내려오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백 스윙 탑에 가 있는 클럽을 리듬을 맞춰 부드럽게 가속을 붙이며 당겨보세요. 클럽 헤드가 힘차게 내려오며 두 손가락에 헤드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지며 스피드가 붙게 됩니다. 공을 세게 때리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입니다. 이 가장 강력한 원초적인 본능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꾸준히 연마해야하는 것이 골프이기 때문에 골프를 잘 치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고 골프를 맨탈 스포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골퍼가 이미 할줄 아는 것이 바로 이 부드러운 스윙입니다. 공을 치기 전에 연습 스윙을 보면 대부분의 골퍼는 이미 부드러운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작 공을 칠 때는 그 좋은 연습 스윙을 모두 잊어버리고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 원초적인 본능의 노예가 되어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또 할 수도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 방법으로 스윙을 하면 이미 방향이 좋아져 있으니 두말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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