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문3-47 : 크고 작은 삶의 지혜 ? 21
순행과 역행의 지혜를 열어 보자.
자신의 몸을 수직으로 세우고 의지대로 운영하는 일하기가 역행적이라면, 죽은 자가 눕듯이 수평으로 누워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순행적이다. 구조물이 중력에 역행하는 수직적 구축이라면, 무너져서 흩어지는 수평적 해체는 순행적이다.
원효대사가 입파묘합(立破妙合)이라 한 것은 순행과 역행의 오묘한 조화라는 뜻도 된다.
낙엽이 강물 따라 흘러 내려가고 물이 스며들어 부풀게 된 것은 순행이지만, 살아있는 물고기의 몸이 물에 부풀지 않고, 물 흐름을 역류하여 올라가는 것은 역행이다.
민물기고가 물 흐름에 순행만 한다면 바다에 이를 것이고, 역행만 한다면 물이 거의 없는 곳에 이를 것이다. 생명이 양극의 극한에서 죽게 되고, 양극의 중심 주변에서 두 가지 성질을 시차를 통해 균형적으로 취하는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루면 살게 한다.
순행과 역행의 양극적 조건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생명의 특성이지만, 순행의 범위 내에서 역행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에 좀더 생명의 특성이 있다.
몸 속에서나 몸의 밖에서 물의 기운(水氣)은 중력에 순응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불기운(火氣)는 위로 올라간다.
이러한 큰 원리의 순행 속에서 역행의 수련이란 수기(水氣)를 위로 올리고 화기(火氣)를 아래로 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순행과 역행을 조화시키는 힘이 생명력이다. 과거 체험의 지식을 기초로 의도한 바에 맞추는 행위는 부분적이므로 관념적이고 습관적일 수 있으나, 현재의 사실에 즉흥적이고 전체적으로 감응하는 행동은 늘 새롭게 순응하거나 반응하므로 습관적이 아니고 새롭게 경험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순간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순행의 지혜를 내고, 역행의 지혜를 내는 것은 슬기로운 삶이 된다
순행과 역행의 지혜를 열어 보자.
자신의 몸을 수직으로 세우고 의지대로 운영하는 일하기가 역행적이라면, 죽은 자가 눕듯이 수평으로 누워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순행적이다. 구조물이 중력에 역행하는 수직적 구축이라면, 무너져서 흩어지는 수평적 해체는 순행적이다.
원효대사가 입파묘합(立破妙合)이라 한 것은 순행과 역행의 오묘한 조화라는 뜻도 된다.
낙엽이 강물 따라 흘러 내려가고 물이 스며들어 부풀게 된 것은 순행이지만, 살아있는 물고기의 몸이 물에 부풀지 않고, 물 흐름을 역류하여 올라가는 것은 역행이다.
민물기고가 물 흐름에 순행만 한다면 바다에 이를 것이고, 역행만 한다면 물이 거의 없는 곳에 이를 것이다. 생명이 양극의 극한에서 죽게 되고, 양극의 중심 주변에서 두 가지 성질을 시차를 통해 균형적으로 취하는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루면 살게 한다.
순행과 역행의 양극적 조건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생명의 특성이지만, 순행의 범위 내에서 역행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에 좀더 생명의 특성이 있다.
몸 속에서나 몸의 밖에서 물의 기운(水氣)은 중력에 순응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불기운(火氣)는 위로 올라간다.
이러한 큰 원리의 순행 속에서 역행의 수련이란 수기(水氣)를 위로 올리고 화기(火氣)를 아래로 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순행과 역행을 조화시키는 힘이 생명력이다. 과거 체험의 지식을 기초로 의도한 바에 맞추는 행위는 부분적이므로 관념적이고 습관적일 수 있으나, 현재의 사실에 즉흥적이고 전체적으로 감응하는 행동은 늘 새롭게 순응하거나 반응하므로 습관적이 아니고 새롭게 경험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순간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순행의 지혜를 내고, 역행의 지혜를 내는 것은 슬기로운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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