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잘리의 요가 수트라 8단계 ( 요가 수련을 위한 8단계 )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에서)
요가는 다양하게 발전해 가고 있으나 정통 요가의 길로 가고 있는지 개인의 사견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판단 할 수 있는 그 기준은 요가 수련8단계를 지켜가는 수행체계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판단할 수 있다. 


** 1단계 - 금계 [야마 : YAMA]
신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서 지키자는 계율
사회도덕적인 계율 5종류

1. 살생하지 말라
무시, 험담, 비웃음, 권력남용, 불행기원, 불행 무관심의 금계와 살려라, 사랑해라, 비폭력, 불살생의 권계가 있다. 이 들의 수행에 있어 그 효과적인 준수를 생각하며 대응명상이 도입된 것은 금계나 권계도 도덕적, 구도덕적 계율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명상적 행법으로 연계시키는 면모를 보이는 것이며 사회적 질서 목록도 있겠지만 개인의 구도적 실행에 숨은 뜻이 있다.

2. 거짓말 하지 말라
정직하면 그가 말하는 대로 행동과 경과가 일치하여 이루어진다 요가는 진실한 사실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추구하여 지복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것
정직은 큰 힘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라.
정직은 우주의 힘이 편승하여 가세하기 때문이다. 정직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3. 도둑질하지 말라(Asteya)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땀의 댓가로 살아라.
도둑질 하지 않는 계행이 이룩되면 모든 방향으로부터 재물이 그에게 모여든다.
남의 것을 도둑질 하지 않으며 신뢰가 이루어져서 누구나 재물을 그에게 보관하고 관리하도록 맡긴다. 그리고 그 보수를 주기 때문에 재물이 저절로 모인다.
근면한 생황이 이룩되므로 부지런하다. 부지런하면 그 사람을 고용하려 한다.

4. 정조를 지키고 정액을 아껴라. (탐음하지 말라:Brahmacarya)
금욕하면 정력이 얻어진다는 수행중인 경우를 강조한 것이며 지나친 성욕의 억제를 말한다.
정력이란 심신의 힘이 일어나는 원천이며 이것을 아껴서 구도적인 에너지로도 사용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금욕을 통해 남의 생각을 움직이는 능력까지 개발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5. 탐욕하지 말라(Apanigraha)
필요한 만큼만 원하고 취하라. 모아서 쌓아두지 말라.
탐욕하지 않으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안다
생명유지와 탐구적 이해로 만족하라는 가르침이다. 어떤 것을 탐내는 것에 집착하면 다른 많은 것과 더 큰 것을 잃기 때문이다. 남의 칭찬이나 존경을 받고자 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정신적 탐욕이다.
탐욕은 거짓과 도둑질로 발전하기 쉽다. 자연과 생명의 이해로 그 자체로서도 기쁨이 크며 행동 그 자체로도 큰 기쁨이 이미 있는 것이다. 나의 소유보다는 우리의 공유를 생각하고 탐하여 쟁취하려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무엇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가르침이다.

** 2단계 - 권계
진리를 추구하는 개인의 청결과 마음가짐에 대한 규범


1. 정화
(Sauca) 몸과 마음이 정화되면 명질이 청정하여 밝고 행복한 느낌이 생기고 정신집중이 잘 되고 제감이 잘되며 직관력이 생긴다.
육체를 깨끗이 하는 것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 요가 수행을 대표할만한 것이다.
마음의 정화는 심작용의 산만함을 청청하게 지멸시키는 모든 것이 포함. 곱고 아름다운 말씨를 사용하는 일에까지 이 계행이 적용
금계와 권계의 전반적인 계행도 관계되면 대응명상도 정화에 속하게 된다.
 
2. 만족
(Saktosa) 반성을 통해서 만이 만족해진다. 자기자신과 환경조건을 항상 만족하라. 감사하라.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탐하거나 소유하지 말고 만족하라는 것.
만족의 계행이 이룩되면 최고의 행복에 이른다. 금계보다는 높은 차원의 접근이다.
가장 큰 불행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것을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알지 못하고 탐욕 하는 것.
 
3. 고행
(Tapas) 땀과 오력의 열성을 가져라.
고행의 결과 지저분하고 더러움이 없어지고 초능력이 생긴다.
열심히 노력하여 닦는다는 것이 있으며 춥고 더움, 배고픔과 목마름등의 자기 극복의 수행이고 단식이 포함. 고행은 인간의 원죄적자각과 속죄 그리고 자기상실과 자아확대의 모든 수준이 포함되어 진행된다.
-육체고행 : 절제와 비폭력, 청결, 건강
-언어고행 : 거짓말말고 진실을 말하라.
-마음고행 : 희비에 부동. 평온 유지. 진리를 깨우치는 명상.
 
4. 학구
(Svadhyaya)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로 살아라.
-무지는 처음은 없고 종말을 있다.
-지식은 처음은 있고 종말은 없다.
-학구는 다시 태어나는 것.
-학구의 정지는 죽음이다.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인생이 배움을 위한 과정이며 영적 진화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학송으로 기원하면 자재신과 만난다.]의 뜻은 경전을 공부하고 옴을 찬송하면 삼매를 돕는 자기내면의 영혼적인 신 즉 자재신의 도움을 받는 다는 것.
 
5. 염신
(Pranidhana) 늘 진리, 절대자, 신, 자연의 이치, 자연의 섭리, 법칙, 성질, 원리를 생각하고 그 원리대로 살아가라.
[자재신에 대한 염신으로 삼매가 성취된다]에서 자재신 이스와라는 내재된 참된 자기를 지칭하고 자신의 요가 수행을 돕는 스승과 같은 입장이며 우주 창조와 같은 종교적 신은 아니다. 헌신하면서도 보답을 바라지는 않는다.

** 3단계 - 체위법
야마와 니야마가 갖추어지지 않은 아사나는 단지 곡예나 다름없다.
체위법은 육체적 괴로움때문에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게 하도록 상응력 배양, 조화성을 배양하기 위해 전, 후, 좌, 우, 상, 하에 의해 신체를 고루 사용하여 몸의 잘못된 사용의 흔적을 지워 결국은 육체에 집착하는 생각이 없어지고 이 몸으로 하여금 영혼과 화합되는 도구, 수단, 방편이 되게끔 하는 수련이다.
육체의 완전함은 아름다운 모습과 우아함과 힘셈과 깨지지않는 굳셈이다.
육체적 건강과 부분에 치우침 없는 완전함을 요가 행자들이 확립하도록 암시하여 육체요가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 4단계 - 조식법(Pranayama)
불규칙, 불완전한 호흡을 자연호흡으로 전환하여 자율신경조절에 의한 안정된 마음과 생리적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완전호흡등 수십 종의 호흡법과 식이법 및 단식법, 호흡법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다.
조식은 호흡 즉 호식과 흡식과 지식으로 되어있고 장소, 시간, 수에 의해 조절되어 길고 미세하게 된다. 장소에 의한 조절이란 숨쉬고 참는 시간적인 조절이며 수에 따른 조절이란 숨쉬는 횟수에 따른 조절이다. 조식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면 호흡은 점차 더욱 길어지고 미세하게 가늘어진다.
조식이 수련되면 내부와 외부가 합일하여 내외의 대상에 대한 구분이 없어지고 초월이 이룩되고 참된 이해의 능력을 억압하고 있는 집착의 번뇌가 소멸되며 정신집중이 잘된다.

** 5단계 - 제감법(Phathyahara)
외적대상의 감각기관을 통한 내부 지배현상을 다스리기 위해 오감을 억제하고 조절하여 타성에서 벗어나 실상을 알기 위한 감각과 욕구제어 수련법
여러 감각 기관들이 자기마음대로 순종하는 힘이 생긴다라는 가르침이 있다.
제감이란 말은 되돌려 온다의 뜻이며 본래의 마음 즉 참된 자기와의 직관적 연결을 맺으려는 수련이다.
감각을 내면으로 되돌려 참된자기에게 되비추어 봄으로서 모든 사실들을 알아내는 능력을 얻으려는 접근이다.
금계와 권계의 윤리적으로 구도덕적인 단계와 체위와 조식과 제감의 육체적 수련단계들은 모두 다음 단계인 심리적 수련의 준비과정이다.

** 6단계 - 집중법(응념:Dharana)
수 많은 사고의 흐름을 차단하여 하나의 단순한 대상에 정신을 고정시키는 구심적 정신 집중법이다.
[응념이란 마음을 한곳에 매는 것이다. 마음의 산란함을 없애기 위해 하나의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는 수행을 해야한다] 라고 응념의 목적을 제시한다.
모든 것이 응념의 대상이 될수 있으나 초능력 개발에서 총제되는 대상은 모두 응념의 대상이 된다. 응념은 자신의 배꼽, 심장, 코끝이나 그 밖의 외부대상이다.

** 7단계 - 명상법(정려)
사고의 원심적 수련. 의식의 확장. 대상에 얽매이지 않고 대상과 하나가 되어 무념, 무상, 무심의 상태로 들어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상통하게 된다. 정려는 응념되고 있는 대상에 의식작용이 한결같다. 정려의 대상은 응념의 대상과 같지만 그 심리상태는 응념과 정반대이다.
대상에 대한 의식의 작용이 확대되어가는 생각의 흐름이다. 구심적인 응념에 반대되는 원심적인 사고의 흐름이다.
요가의 목표는 삼매를 통해 얻어지는 참된 지혜이다.
요가명상의 특징은 기초단계의 접근이 지식을 넓히거나 감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아니고 심작용을 억제하는 심리 현상이다.

** 8단계 - 삼매법(Samachy)
해탈. 깨달음의 상태. 최대 지혜. 평온. 만족의 상태로 완전한 자유이며 인간의 의지가 아닌 저절로 얻어지는 경지. 즉 사물의 본질을 본질을 그대로 보는 유종삼매와 그 대상도 의식도 없는 무종삼매에 이르러 해탈한다.
삼매는 정려의 대상만 마음속에 빛나고 그 자신은 없어진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객체만 있고 주체는 사라진 상태인데 이것은 자기마음에 대상이 주는 사실성만 가득 차 있다는 뜻이다. 무의식상태가 아니라 인식주체와 인식대상이 하나의 하나로 묶여있는 합일상태가 삼매이다.

'몸이 마음을 변화시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톤 훈련법  (0) 2008.07.16
웃음도 운동  (0) 2008.07.15
술이야 남았을까?(아나하타)  (1) 2007.12.19
차크라  (0) 2007.12.09
기공사 윤금선  (1) 2007.06.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