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고를 때 아래의 사진에 나오는 잎들(찻잎이 떠버린 것들)이 한편의 차에서 얼마만큼있는 가를 확인하여,찻잎이 생차일 때 떠버린 잎들이 적은 차를 고른다면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일지라도 차 고르기에 실패하는 일이 적을 것 입니다. 떠버린 찻잎들은 , 보이차 후발효 과정에서 청차(생차), 인공발효한 숙차를 막론하고 품질에 영향을 미쳐 차를 우려서 마시면 햇차에서는몸의 반응이 안좋게 나타나는데, 심하면뱃속이 편치 않고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져 오기도 하고. 시간이 흘러 보이차가 발효가 진행되어 가는 중에는 목이 깔깔해지거나 , 간지럽거나 , 얇은 비닐 막이 씌운 듯한 (사람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나 모두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결코 맑고 깨끗한 맛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이런기분 좋지 않은 느낌은한 번 우려내는 차잎 속에 얼마만큼 뜬 차잎이 들어 갔는지 . 그리고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그 반응 정도가 다릅니다. 저는 이런 찻잎들이 있어서 나오는 맛들을 그냥 "잡 맛"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잡 맛"은 보이차에 있어서 차잎이 떠버린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보이차의 후발효 과정에서 차의 발효와 관계되는 것은 살청 시 온도와 , 건조 시 인공 건조실에서 건조 할 때의 높은 온도가 후발효 진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것 또한 차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만 ...잡 맛이 나는 것 과는 거리가 있지요. 물론 완성된 차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떠버린 찻잎 말고도 , 살청과 유념 , 그리고 건조시 제대로 되지 않은 건조, 또 건조된 차잎이 습을 먹었을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떠버린 찻잎은 차의 맛과 향등 여러 방면에 걸쳐 안좋은 영향을 주지만 차를 마시고 난 뒤 생기는,편하지 않은 몸의 반응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보이차의 원료인 찻잎이 수백년 된 교목 고수차인지, 심은지 80년 미만의 생태차인지 또 심은지 얼마 안 된 20년 미만의 재배차인지에 따라 생기는 차의 향과 맛의 차이는 그 것은 보이차의깊고 넓은 풍부한맛과 향의 차이이지 보이차를 마실 때 느끼는 잡맛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회원님들에게 소개할 차를 고를 때는, 차의일차 외관상에서 보이는 문제를 통과하면 교목고수차냐 재배차가 우선이 아니라 이런 찻잎들이 얼마나 섞여 있는 가를 첫번째로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 차의 품질에 관한 다른 문제점 . 다른 원인에 의한 잡 맛 정도와 살청 온도, 습을 먹었는가 아닌가와 습을 먹은 정도, 그리고 이 후 그 차가 시간이 지났을 때 어떤 맛을 낼 것인지... 잘 발효되어 차가 깊은 맛과 향을 내며 잘 익어갈 것인지를봅니다. *아쉽게도 현재의 보이차 제품 중에서 이런 차잎들이 한 개도 없는 제품을 찾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보다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채엽을 하고 살청까지 걸리는 시간이 고수차일 수록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 * *
생차잎이 상한 것들. 아래와 같이정도가 심한 것은 세월이 가면 갈 수록 자그마한 줄기 하나만 들어가도 목에 걸리는 느낌을 줍니다. 아래 사진은 한 편의 차를 우려 내어 건져 낸 뜬 차잎들입니다. 위의 사진 보다는 정도가 덜 하지만 이런 차잎도 한 번 우려낼 때 많이 들어가 있으면 예민한 사람들은 속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아래 잎들은 살짝 뜬 차잎과 정상적인 찻잎이 살청 시 약간 태워진 모습입니다. 좀 심하게 뜬 차잎입니다. 2002년 보이청차를 우렸을 때 보였던 차잎이 뜬 것들.. 살청시 제대로 되지 않은 차잎과 함께 있는 것인데 아직 골라내지 않은모습입니다 인공발효 한 숙차에서 보이는 뜬 찻잎들... 다른 정상적인 찻 잎에 비해 산화 현상이 빨리 이루워져 까만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것들은 목탄화 된 차잎이라고 표현도 하는데 .. 산화의 정도에 따라차 맛에서 목에 걸리거나 쓴 맛을 내는데 차의 고유한 성분에 의한 쓴 맛과는 다른 맛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속이 웬지 편하기 보다는 긴장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 한번 차를 한 번 우려 낸 양에서 찻잎을 봤을 때 뜬 찻잎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면 그 보이차의원료가생태차나무의 차잎 정도만 되어도 보이차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낼 수 있는 후발효를 할 수 있는 좋은 보이차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차는 06년도에 생산 된 보이청병 원료가 대부분 생태차잎인데... 한 번 우려 낸 차에서 뜬 찻잎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차가 다른 위생상의 문제가 없다면 후발효 실험 결과 후발효는아주 정상적으로 진행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뭏튼 한 번 우려내는 양의 찻잎에 뜬 찻잎이 몇개 이상 나온다면 .. 갓 만들어진 햇차일 때는 , 속이 불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발효가 진행 될 수록 잡 맛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은 제 개인이 좋은 보이차를 생산 하기 위해 기존 생산 된 보이차들을 연구 분석하고 살펴 보면서 확인한 것들입니다. 현재의 보이차의 품질과 관련 된 모든 문제점을 다 파악했고, 그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전부 찾아냈다고할 수는 없지만. 보이차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위 뜬 차잎에 대해서만 어느 정도 신경을 써서 구입한다면 , 나름대로좋은 차 생활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농약문제, 그리고 후발효와 관련 된 살청과 건조 시의 높은 온도문제는 . 경험이 적은 소비자가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여기서는 논하지 않았습니다. * * *
제가 비록 현재는 "운보연"의 보이차 장사꾼이지만 , 어느 날 이 보이차 장사를 접는다면 저도 여러분과 같은 한 사람의 차인으로 돌아가서 다른 이들이 생산한 차를 구입해서 차를 즐기는 한 명의차 소비자일 것 입니다. 그 때는 후발효차의 특성인맑고깊은 맛과 세월을 담은 향을 살려 낼 수 있는. 보이차의현재와 미래에 대해 믿음과 즐거움을 주는 제품들만 판매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2008년 12월 운남 땅에서 김 지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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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운남보이차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 바람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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