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송기인 신부가 김대중 前대통령에게이젠 가만히 있어 달라고 했단다.

노통 49제를 맞아 시국에 대한 대담에서 한 말이라니

일그러진김동길의 얼굴이떠오르는건 왜일까.

그가 바라는게 민주세력의 통합인가 분열인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 하지 않던가.

김대중이 누군가? 평생 독재에 항거한 "행동하는양심" 이다 .

대통령이 되서는국민이진정한 주권자인민주주의를실천하고남북화해 협력시대를 열어

한반도통일 번영의 기반을 조성하고나가서세계평화 인류공영의길로 가는데 앞장섰다.

노벨평화상은 이걸 증명한다.

노무현은 김대중이 못다 이룬 남남갈등 즉 동서화합에 더 방점을 둔것같다

그걸 깨부수기 위해 혈혈단신 적진에뛰어들어 정치생명을 걸고무모하고도끈질기게 싸웠다.

그가 대통령이 될수 있었던건 이런 오랜 도전의결실 이기도 하다.

대북특검 수용 한나라당에 대연정 제안 등은 지지세력의 이탈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동서화합을 위한 돌파구로 삼으려 한것 같다.

노무현은이웃집 아저씨 같이편안한 서민대통령을 지향했다.

대통령 자리가 수직적 위치 있다고 생각들 하는데 자신은 수평적 사고와 행동을 했노라고 한다.

그래선지 때론 너무 직설적이고품위없는 막말이 화를 자초했다.

그는 군림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권위를 의도적으로무너뜨려 국민의 머슴으로행동한듯 하다.

오랫동안 권위에 길들여진 우리 국민들이 불편할 정도였다.

한나라당을 위시한보수세력은 김대중의 남북화해 정책에 한없이 딴지를걸고 그의 업적을 왜곡하고 깍아 내린다.

전쟁을 일으킨 북한 공산정권이 친일등 부르주아인 자기들 쪽에 가했던 원한이 있어서겠다.

그래서 그들은 북이 철천지 원수 이고 싸움의 대상이지

화해나 통일로 가야할우리형제 동일 민족임을 인정하지 않는듯하다.

그들의 근시안적 역사인식과 편협된 대응방식을 탓하기에는

지금민주당의 모습이 더 애처롭다

통합하여 세력을 키워가도 모자라는 시국에서

서로의 허물을 탓하며 분열만 조장한다면

한나라당등 반통일 수구세력이동일민족 북한을 적대시 하는 태도와다를게 무엇이며

남북통일 평화민주세력의 재집권 길이 열릴지 걱정이다.

지금은 통합하여 힘을길러야 할때다.

개발독재 구시대로 역행하는 무모한 불도저를 되돌리고동서와남북우리민족이 어울려 하나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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