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엽산 복용에 대한 진실
베스트베이비 | 입력 2009.07.17 19:18
→ 엽산의 효능 진짜일까?
임신 중에는 엽산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한다. 특히 임신 4~5주는 되어야 임신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은 평소에 엽산을 먹어두는 편이 좋다. 임신을 하면 태아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과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유독 엽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엽산이 태아의 성장, 특히 태아의 초기 신경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이유나 생활습관, 각종 약물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기형아 출산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엽산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
보통 태아는 임신 5주 정도 되면 장차 뇌와 척수가 될 신경관을 만들기 시작한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신경관은 양수가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시작되지만, 임신 6~7주경에는 완전히 닫힌다. 이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태아는 뇌의 상당 부분이 만들어지지 않는 무뇌아, 뇌가 겉으로 드러나는 뇌 노출, 척추가 둘로 분열되는 이분척추증 등 심각한 신경관 결손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예전에는 이런 신경관 결손이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인, 혹은 방사선 등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보았으나 1980년대 들어 신경관 결손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엽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영양소와 기형아 출산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던 중 평소에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임신부들이 그렇지 않은 임신부들에 비해 신경관 결손 아이를 낳을 확률이 적다는 것을 발견한 것. 이후 엽산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엽산제제를 먹으면 조산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텍사스 대학교 갤버스톤 의대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물론 엽산을 복용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질병이 사라진다고는 할 수 없으나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부의 엽산 복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 임신 전부터 꾸준히 섭취할 것
엽산을 섭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 시기.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난 후가 아니라 임신을 계획 중일 때부터 섭취하는 것. 태아의 신경관 결손의 경우 임신 후 처음 한 달 이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는 임신부가 임신 여부를 모를 가능성이 많이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 임신을 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임신을 확인한 뒤 엽산을 복용한다. 그렇게 되면 엽산 복용 기간은 불과 한 달 남짓. 거의 90%의 임신부가 복용 시기를 놓쳐 효과를 보지 못하는 셈이다. 따라서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엽산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과하면 금물. 한국인영양섭취기준(한국영양학회, 2005년)에 따르면 성인 여성에게 적당한 엽산의 일일 권장량은 400mcg 정도. 임신한 경우에는 200mcg 정도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 섭취량을 1000mcg으로 정하고 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소변을 통해 배설되지만 비타민 B12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비타민 B12의 결핍 상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없다. 또한 과량의 엽산은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식품 VS 약, 어떤 게 더 나을까?
보충제나 비타민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더 좋다. 엽산은 시금치처럼 짙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외에도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류와 간, 오렌지주스, 엽산을 강화한 빵이나 시리얼 제품, 키위 등에도 풍부하다. 단, 엽산은 열에 약해 5분만 가열해도 성분이 50% 이상 파괴되므로,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신선한 생과일이나 지나치게 열처리하지 않는 채소가 좋다. 1컵의 오렌지주스는 100㎍의 엽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키위의 경우 하루 2개 정도로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채소를 조리할 경우엔 찌거나 살짝 볶아 먹는 것이 요령. 입덧이 심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엽산이 함유된 철분제나 종합비타민제를 하루에 1~2알 정도 복용하는 편이 나은데, 엽산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급하며, 가까운 약국에 가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선천성 기형아를 임신한 적이 있는 임신부나 가까운 친척 중에 기형아 출산 사례가 있는 경우, 당뇨를 지닌 여성의 경우엔 엽산 섭취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좋다.
임신 중에는 엽산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한다. 특히 임신 4~5주는 되어야 임신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은 평소에 엽산을 먹어두는 편이 좋다. 임신을 하면 태아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과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유독 엽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엽산이 태아의 성장, 특히 태아의 초기 신경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이유나 생활습관, 각종 약물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기형아 출산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엽산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
보통 태아는 임신 5주 정도 되면 장차 뇌와 척수가 될 신경관을 만들기 시작한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신경관은 양수가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시작되지만, 임신 6~7주경에는 완전히 닫힌다. 이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태아는 뇌의 상당 부분이 만들어지지 않는 무뇌아, 뇌가 겉으로 드러나는 뇌 노출, 척추가 둘로 분열되는 이분척추증 등 심각한 신경관 결손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예전에는 이런 신경관 결손이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인, 혹은 방사선 등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보았으나 1980년대 들어 신경관 결손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엽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영양소와 기형아 출산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던 중 평소에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임신부들이 그렇지 않은 임신부들에 비해 신경관 결손 아이를 낳을 확률이 적다는 것을 발견한 것. 이후 엽산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엽산제제를 먹으면 조산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텍사스 대학교 갤버스톤 의대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물론 엽산을 복용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질병이 사라진다고는 할 수 없으나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부의 엽산 복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엽산을 섭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 시기.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난 후가 아니라 임신을 계획 중일 때부터 섭취하는 것. 태아의 신경관 결손의 경우 임신 후 처음 한 달 이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는 임신부가 임신 여부를 모를 가능성이 많이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 임신을 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임신을 확인한 뒤 엽산을 복용한다. 그렇게 되면 엽산 복용 기간은 불과 한 달 남짓. 거의 90%의 임신부가 복용 시기를 놓쳐 효과를 보지 못하는 셈이다. 따라서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엽산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과하면 금물. 한국인영양섭취기준(한국영양학회, 2005년)에 따르면 성인 여성에게 적당한 엽산의 일일 권장량은 400mcg 정도. 임신한 경우에는 200mcg 정도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 섭취량을 1000mcg으로 정하고 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소변을 통해 배설되지만 비타민 B12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비타민 B12의 결핍 상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없다. 또한 과량의 엽산은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식품 VS 약, 어떤 게 더 나을까?
보충제나 비타민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더 좋다. 엽산은 시금치처럼 짙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외에도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류와 간, 오렌지주스, 엽산을 강화한 빵이나 시리얼 제품, 키위 등에도 풍부하다. 단, 엽산은 열에 약해 5분만 가열해도 성분이 50% 이상 파괴되므로,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신선한 생과일이나 지나치게 열처리하지 않는 채소가 좋다. 1컵의 오렌지주스는 100㎍의 엽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키위의 경우 하루 2개 정도로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채소를 조리할 경우엔 찌거나 살짝 볶아 먹는 것이 요령. 입덧이 심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엽산이 함유된 철분제나 종합비타민제를 하루에 1~2알 정도 복용하는 편이 나은데, 엽산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급하며, 가까운 약국에 가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선천성 기형아를 임신한 적이 있는 임신부나 가까운 친척 중에 기형아 출산 사례가 있는 경우, 당뇨를 지닌 여성의 경우엔 엽산 섭취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좋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폴린 연질캡슐은 임산부들의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엽산 복용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임신초기는 입덧과 구역질로 인해 임산부들이 예민해지는 시기이다. 이때, 크고 딱딱한 정제는 임신초기 임산부의 입덧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폴린 연질캡슐은 1일 1회 1캡슐로 복용이 간편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으로 임산부에게 있어서 영양제 복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자 임산부만을 특화시킨 연질캡슐제형으로 탄생했다.
현재 시판 중인 엽산 함유 제제는 정제의 형태이기 때문에 효과 발현시간이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다. 연질캡슐 제제는 고형 제제보다 빠른 약효를 나타낸다. 내용액이 투명한 액상이기 때문에 젤라틴 셀에 충진이 쉽고 침전현상이나 함량저하 같은 문제가 없다.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편하고 젤라틴 막이 불쾌한 느낌을 없애는 장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엽산 함유 제제 시장은 약 250억원 규모”라며 “연질캡슐로 제품의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엽산제제 ‘폴린 연질캡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린 연질캡슐의 성분인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Vitamin B9)으로 DNA 합성의 핵심요소로 세포분열에 관여해, 임신초기 척수와 뇌형성의 초기단계인 신경관 형성의 결함을 감소시키고 기형아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 혈관을 손상시키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농도를 낮춤으로 이와 관련된 심장병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98년부터 기형아 출생을 줄이기 위하여 엽산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척수나 뇌형성의 초기 단계인 신경관 형성 시 결함(무뇌증, 척추 형성 장애)을 막아 기형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폴린 연질캡슐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이 초기에 일어나는 것을 고려하여 임신 전 3개월부터 복용이 권장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아이의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자 의약품개발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신초기는 입덧과 구역질로 인해 임산부들이 예민해지는 시기이다. 이때, 크고 딱딱한 정제는 임신초기 임산부의 입덧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폴린 연질캡슐은 1일 1회 1캡슐로 복용이 간편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으로 임산부에게 있어서 영양제 복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자 임산부만을 특화시킨 연질캡슐제형으로 탄생했다.
현재 시판 중인 엽산 함유 제제는 정제의 형태이기 때문에 효과 발현시간이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다. 연질캡슐 제제는 고형 제제보다 빠른 약효를 나타낸다. 내용액이 투명한 액상이기 때문에 젤라틴 셀에 충진이 쉽고 침전현상이나 함량저하 같은 문제가 없다.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편하고 젤라틴 막이 불쾌한 느낌을 없애는 장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엽산 함유 제제 시장은 약 250억원 규모”라며 “연질캡슐로 제품의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엽산제제 ‘폴린 연질캡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린 연질캡슐의 성분인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Vitamin B9)으로 DNA 합성의 핵심요소로 세포분열에 관여해, 임신초기 척수와 뇌형성의 초기단계인 신경관 형성의 결함을 감소시키고 기형아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 혈관을 손상시키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농도를 낮춤으로 이와 관련된 심장병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98년부터 기형아 출생을 줄이기 위하여 엽산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척수나 뇌형성의 초기 단계인 신경관 형성 시 결함(무뇌증, 척추 형성 장애)을 막아 기형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폴린 연질캡슐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이 초기에 일어나는 것을 고려하여 임신 전 3개월부터 복용이 권장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아이의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자 의약품개발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리 잘 안 들린다면 '엽산' 많이 드세요
2009년 10월 07일 (수) 08:33 메디컬투데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항산화제 섭취가 남성에서 청력소실 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반면 엽산섭취는 약 20% 가량 이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미 연구팀이 밝힌 청력소실 증상을 가진 3559명 남성을 대사응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등의 항산화 비타민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은 청력 소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엽산이 풍부한 식품이나 보충제를 많이 섭취한 6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는 청력소실이 발생할 위험이 약 20%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에는 청력소실이 가장 흔한 감각장애중 하나로 약 3600만명이 이 같은 장애를 앓고 있다. 연구팀은 "시금치나 상추, 말린 콩, 해바라기씨나 일부 과일이나 채소및 간등에 풍부한 엽산이 청력이 소실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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